약 2조원에 달하는 전기전 항공기 체계 개발 사업 수주를 두고 국내 방산 업체들이 격돌했다. LIG넥스원이 체계종합 기업으로 첫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국내 고정익 특수목적기 사업을 독식해온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 종합 개발사 지위를 강조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마감하는 방위사업청의 1조7775억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체계개발사업에 KAI-한화시스템 컨소시엄과 LIG넥스원-대한항공 컨소시엄이 맞붙었다.전자전기는 고출력 전자파
계룡시·건양대학교·국방산업연구원은 11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유동리 종합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K-GDEX 2025, 계룡방산전시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K-GDEX 2025는 국방산업의 고도화와 국방MICE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국내 방산 중소기업과 대기업 70여 개가 참여하는 지자체 최초의 방위산업 전시회다.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KAI, 현대로템, 기아 등이 있으며, 기술 발표, 신제품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돼 향후 특위 운영을 실질적으로 총괄한다. 더불어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회는 10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방위산업 발전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를 국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서는 방위사업청이 ‘K-방산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특위는 이를 바탕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법·제도·재정적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특위
수산인더스트리 자회사 수산이앤에스는 우주 발사체 시험설비 설계 및 개발을 통해 우주항공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수산이앤에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발사체용 로켓 엔진 연소시험설비 개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항우연 엔진시험평가팀 내 기술이전료 기준 역대 최고 금액이며, 시험설비 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최초로 이뤄진 사례다.수산이앤에스가 이전 받은 기술은 우주발사체용 로켓 엔진 연소시험설비 개발에 관한 핵심 원천 기술로 방대한 기술자료와 노하우가 포함돼 있다
SK텔레콤은 추석을 맞아 로밍, 멤버십, T 우주 등 자사 서비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떠나는 SKT 고객들은 로밍 요금제인 '바로 요금제'를 활용해 알뜰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GB·6GB·12GB·24GB 중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해 전 세계 195개국에서 최대 30일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만 34세 미만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baro 요금제 가입 고객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하면 현지·한국 발신 및 모든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AI 팩토리 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38억원을 포함한 총 17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산업부는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AI 자율제조 사업을 올해부터 AI 팩토리로 전면 개편해 양적 확대·사업 다각화·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한화시스템과 ‘첨단 방어무기체계용 통신 및 레이더 모듈의 유연생산을 위한 AI 자율제조시스템 개발’, LIG넥스원과 ‘고신뢰성 방위·위성 부품 생산을 위한 AI 자율제조 기술개발’ 과제에서 각각 선정됐다. 이번
KB증권은 '2025 Prime Club 하반기 전략 웹세미나’의 일환으로 야간 라이브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웨비나는 ‘K-조선·방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정세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속에서 주목받는 조선 및 방위산업의 현재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산업별 기회와 리스크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라이브 웨비나 진행은 KB증권 민재기 Prime Club Squad 리더가 맡고,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은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드론 및 대드론 체계 발전과 상호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드론·대드론 체계 연구개발 ▲최신 기술 동향 공유 ▲상호 지원 및 융합 연구를 추진하며, 전자기스펙트럼 및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펀진은 KWM-Ocelot, KWM-Hertz, KWM-MUBU 등 드론과 연계 가능한 차세대 핵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WM-He
경북도의 로봇산업 산·학·연·관 협력 혁신 거버넌스가 공식 돛을 올렸다. 경북도가 국가 로봇산업의 발전의 주도하겠다는 야심찬 발걸음을 뗀 것이다. 경북도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공동으로 24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Tech Frontier 경북 2025'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 로봇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5개 분과별 워킹그룹이 발족했다. 주요 기관 및 기업 대표들 참여한 5개 워킹그룹은 △방산·안전 △AI 물류 △첨단농산업 △스마트웨어러블 △휴머노이드 분야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 AI 관련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025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합병·신사업 확대라는 전환기에 맞춰 지속 성장과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22일 울산 본사 조선경영관에서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과 허원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백호선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이번 교섭은 단순한 임금 인상 합의를 넘어 HD현대미포 합병과 방산·친환경·신기술 분야 확장을 통한 재도약이라는 대전환기를 노사가 함께 극복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교육청, ‘찾아가는 문화 공연’으로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인 봉화와 영양․청송․울릉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국악과 인형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유아 눈높이에 맞춰 창의성과 상상력, 공동체 의식을 키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국가데이터처
◇고위공무원 전보 ▲통계서비스국장 김보경 ▲국가데이터허브정책관 서운주 ◇과장급 전보 ▲통계서비스기획과장 채관병 ▲조사시스템관리과장 황의태 ▲지능정보화팀장 신우람 ▲국가데이터기획협력과장 노형준 ▲국가데이터허브정책과장 이지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HD현대로보틱스, AI 탑재 산업용 로봇 제어기 ‘Hi7’ 출시…작업 안전성과 확장성 강화
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차세대 AI 로봇 제어기 ‘Hi7’을 1일 공식 출시했다.‘Hi7’에는 HD현대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2.0’이 탑재돼, 로봇 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하면 즉시 동작을 중단시켜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연동한 충돌 예방 기능을 적용, 사물의 위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궁 정몽구배' 첫날부터 대이변! 김제덕·정다소미 '충격 탈락'... 김우진·임시현 '생존', 국가대표 자존심 지켰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10월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대회 첫날에는, 720라운드 예선, 리커브 본선, 컴파운드 본선 경기가 열리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의 막이 올랐다.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최근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이,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김종호가 각각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커브 정다소미와 컴파운드 오유현이 나란히 1위에 오르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청지역 8일 새벽까지 비 예보…
3시간전
충청지역에 가을비가 내리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낮 최고기온은 24도를 기록하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였다. 비는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밤사이 기온은 18~21도 분포로 새벽에도 기온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암호화폐 강세에도 폴리곤은 부진...토큰 이코노미 개편 목소리 커져
폴리곤 네이티브 토큰인 POL 토크노믹스를 개편하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POL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불만이 폭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POL 투자자인 벤처파운더는 POL 관련 2% 연간 인플레이션을 폐지하고, 공급 감축을 위한 바이백·소각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POL은 연간 2% 인플레이션 정책을 유지하며, 매년 약 2억개 신규 토큰이 시장에 풀리고 있다. 벤처파운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도, 중앙은행 보증 디지털 화폐 도입
인도가 중앙은행 보증 디지털 화폐를 선보인다.7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디지털 루피는 기존 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얄 장관은 "디지털 화폐는 모든 거래가 검증 가능한 시스템에서 이뤄져 불법 거래를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인도 정부는 비트코인과 같은 민간 암호화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고얄 장관은 "주권적 보증이 없는 암
Generic placeholder image
브라우닝 부부, 19세기 영국을 뒤흔든 사랑꾼들의 펜끝 혁명
4시간전
19세기 영국이라고 하면 보통 빅토리아 여왕의 엄숙한 도덕과 산업혁명의 매연이 떠오르지만, 그 시대를 가장 뜨겁게 달군 것은 다름 아닌 한 쌍의 시인 부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간·쓸개 다 내주고 손가락질 감수하더라도, 국민 삶 보탬되면 무엇이든 마다않해"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일 자신의 SN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