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의 장기화에 따라 주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생활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먼저 구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87개소에서 134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이 중 도서관 11개소는 주말에도 개방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또한, 학익동 시티오씨엘 버스정류장을 포함한 그늘이 부족한 4개소에는 이동식 텐트형 그늘막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횡단보도 주변의 그늘막 쉼터도 올해 27개소를 추가해 총 242개소로 확대됐다.도심 열섬현상 완화
건양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 22명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논산시 연무읍 양지2리에서 ‘2025학년도 논산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이번 봉사활동은 총학생회가 주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재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공동체 협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자발적으로 참여한 재학생 18명과 교직원 4명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작물 및 밭 정리와 비닐 씌우기 등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고 마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양일간 진행된 봉사활동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집중적으로 진행
최근 20~30대 젊은층에서 이상지질혈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 보니, 환자 대부분이 평소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인지하더라도 치료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상지질혈증은 지방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액 내 나쁜 지질 성분이 많거나, 좋은 지질 성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데,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해 진단할 수 있다. 정상 범위는 총콜레스테롤 200㎎/㏠이하, LDL콜레스테롤 130㎎/㏠ 이하, HDL콜레스테롤 60㎎/㏠이상, 중성지방 150㎎/㏠ 이
과거에는 노인돌봄이 가정 내에서 주로 가족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경제활동과 가족케어를 같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사회적 돌봄으로 전환되고 있고 요양보호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지고 있다.하지만 돌봄 전문인력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실제로 돌봄 현장에서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폭언, 급여외행위 요구, 파출부 취급 및 성적 수치심 등으로 아직도 요양보호사는 고충을 호소하고 있고, 관내 장기요양기관에서는 수급자와의 갈등 해소를 위해 운영센터에 사례회의를 요청하고 있다.장기요양기관을 방문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만시지탄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곽 대변인은 “강 후보자는 애당초 국민 눈높이나 공직 기준에 턱없이 부족한 인사였다”며 “보좌진 갑질, 병원 갑질, 교수 시절 무단 결강 등 각종 논란만으로도 진작에 사퇴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버티기로 일관하다 민주당 내부 비판에 마지못해 물러난 형국으로, 진정성에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특히 곽 수석대변인은 “강 후보자의 오만한
창녕군은 부곡농협과 함께 지난 22일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부곡면과 도천면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에게 건강검진과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의료 지원 사업이다.이날 지원에는 한방 진료, 구강 검사, 시력검사 ․ 돋보기 제공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특히 더위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건강 수칙, 온열질환 예방 요령, 응급처치 방법 교육도 함께 진행해 여름철 건강관
《광명시 교통 위기의 현실》지금 광명시는 매우 심각한 교통난에 직면해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광명시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광명역세권, 광명뉴타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주거 및 산업단지가 속속 개발되면서 유입 인구는 이미 35만 명을 넘어섰고, 향후 40만 명까지도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걸맞은 대중교통 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GTX와 신안산선 등의 계획은 있으나, 현실적으로 광명시 전역을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다. 지금 광명시민들이 매일같이 겪고 있는 출퇴근 지옥, 혼잡한 버스, 제한된 철도 접근성은
데이터 보안 플랫폼 기업 쿼리파이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를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쿼리파이 커뮤니티 버전’으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술력은 갖췄지만 보안 인프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황인서 쿼리파이 대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표적 공격과 내부정보 유출 사고는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더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클라우드·재택근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기술력은 뛰어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울산대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브랜드 디자인을 위한 산학연계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와 특허청 총괄로 진행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은 관련 전문인력이 부족한 소기업에 재능기부자를 연계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상의와 울산대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째 산학연계 재능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업 7년 이내의 지역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하고, 창업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내용을 보면 선행상표 조사부터 브랜드 전략수립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는 자사 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밸류 플랫폼’ AI 데이터 분석 도구를 11종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월 출시된 ‘빅밸류 플랫폼’은 1000종 이상 공간·인구·상업 데이터가 있는 빅밸류 데이터 허브를 실시간으로 조회·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데이터 수집·가공·생산 과정이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99% 자동화돼 IT 인프라와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구독과 활용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빅밸류는 그동안 플랫폼에서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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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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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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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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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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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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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뷰] 서광일 국악진흥회 인천시지부 지부장
지난달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인천시지부가 창립됐다.국악진흥법에 기반한 인천 지역 국악 정책의 실행 주체로서 조직적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초대 지부장을 맡은 서광일 잔치마당 대표는 지속 가능한 국악 생태계를 기초로 인천에서 국악 문화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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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道 2회 추경안 편성, 민생회복 단비 되길…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393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지난달 3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따라서 올해 제주도의 총 예산 규모는 8조1910원으로 늘어났다.이번 추경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위한 정부 추경과 연계·편성된 만큼 예산의 절반 정도인 1961억원이 해당 사업비다.특히 제주도는 자체적으로도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 359억원을 편성, 현재 10%의 포인트 적립율을 오는 9월부터 13%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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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4일 (음력 6월 11일 乙巳) 월요일
쥐띠:48년 잠시휴식과 건강에 유의하시길.60년 가족과 화합하고 경사이다.72년 부부나 연인사이 대화로.84년 팀원과 연락은 긴밀히 해두도록.96년 자기 개발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소띠:49년 피로하니 건강에 유념을.61년 자영업자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73년 친구와 의견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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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에게 재무제표 대리작성 요구한 회사도 조치 대상 된다
감사인에게 재무제표 대리작성을 요구한 회사도 감사 독립성 의무 위반으로 조치를 받게 된다.3일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으로 외부감사규정 시행세칙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기존 세칙에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대리작성하는 등 독립성 의무를 위반한 감사인만 조치 대상으로 명시됐다.세칙 개정으로 감사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감사인으로 지정된 회계법인 등에 소속된 공인회계사가 해당 회사의 재무제표를 대리작성한 경우에도 독립성 의무 위반 조치 대상에 포함됐다.감리 집행 과정에서 회사의 방어권을 보장하고 감리 방해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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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작가, 정체성과 감정의 미로
새벽세시 갤러리가 김미네, 다니엘신, 로칸킴의 3인전을 준비했다.'정체성'과 '변화'를 주제로 서로 다른 재료와 표현을 통해 사람의 감정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김미네 작가는 렌티큘라 시리즈 '노바디스 아이디어'로 시간이 흐르며 바뀌는 자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