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우주어린이집은 지난 9일 기부금 5만원과 라면 2박스를 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부금품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시장놀이 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양은직 원장은 “원아들에게 자원을 재활용하고 기부의 경험을 갖게 하고자 지난 6월 18일 아나바다 시장놀이 교육을 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아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갖게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합천 출신인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지난 26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윤 의원은 이날 지역구 당원 50여명과 함께 합천군 삼가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생수, 라면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윤 의원은 특히 조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하면서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별도로 기부했다.윤재옥 의원은 “고향에 직접 와서 보니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너무 큰 피해를 입어 매우 가슴이 아프
구미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액 9400만 달러를 달성하며 경북도내 시·군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무려 47%가 증가한 수치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성과다. 특히 전체 수출액 중 73%를 차지한 라면·소스·냉동김밥 등 가공식품의 약진이 두드러져, 구미가 가공식품 중심의 K-푸드 수출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정책 추진의 결과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작물인 천혜향과 레드향
주인 없는 빈집과 식당에 들어가 마음대로 음식을 꺼내 먹은 60대 노숙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말 울산 울주군의 한 주택에 들어가 주인이 없는 사이 주방에 있던 라면을 꺼내 끓여 먹었다. 올해 1월에는 경남 양산시의 한 식당에 창고 뒷문으로 침입해 냉장고에 있던 닭발과 라면, 소주 등을 몰래 취식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초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별다른 거주지 없이 노
대전 동구가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정책 홍보 캠페인을 했다.캠페인은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동구 발전을 위한 인구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현장에서는 ‘꿈씨 패밀리’ 포토존 운영, 주민참여 프로그램 ‘희망나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특히 포토존 인증샷을 개인 SNS에 게시한 참여자에게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꿈돌이 라면’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구는 ‘희망나무’ 게시판에 모인 주민 제안과 바람을 바탕으로 향후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전체 소비자 물가가 10%대 상승하는 동안 먹거리 물가는 20% 넘게 올랐다.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6% 오른 것과 비교하면 외식 물가 상승 속도는 1.5배에 이른다.39개 외식 품목 중에서 김밥과 햄버거가 가장 많이 올랐다. 떡볶이, 짜장면, 생선회, 도시락, 라면, 갈비탕 등 30% 이상 오른 품목은 9개에 이른다. 짬뽕, 돈가스, 칼국수, 비빔밥, 치킨, 설렁탕도 상승률이 30%에 육박한다.30%대 오른 품목에 냉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삼겹살 등 20% 이상 상승한 품목을 더하면 3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여름철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장바구니 물가의 체감도가 높은 라면, 빵, 김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름 휴가철 동안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이 같은 방안은 2일 통계청이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 지 닷새 만에 나왔다.6월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6% 올라,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오징어채,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중 하나로 할인 행사 지원 방안을 내놓은 것은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지난 2일 발표한 이후 닷새 만이다.정부와 여당은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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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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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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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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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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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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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번째 사망…포스코이앤씨 방문한 민주당·노동부 "왜 원시적 사고 반복되나"
포스코그룹이 향후 3개월 내 작업 개선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 시스템과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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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혁 합천부군수 "국비 확보 총력 다할 것"
경남 합천군은 2026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전을 펼쳤다.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31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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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특검, 출석 불응에 강제수사 전환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이날 오전 발부했다.특검은 빠르면 내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찾아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윤 전 대통령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명 씨가 요구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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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재능시낭송협회, 7월 목요 시(詩) 낭송 행사 성료
재능 시낭송회 충북지회는 3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7월 목요 시 낭송 및 토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충북시인협회장을 역임한 최종진 중견문인이 게스트로 초청됐다.  최종진 시인은 이날 ‘시와 인문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행사에 참석한 시 낭송인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재능 시낭송 충북지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시 문학 저변확대를 위해 명시 낭송 및 명사초청 목요 시토크 행사를 열고 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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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반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종목 대부분이 강보합 흐름을 보이며 단기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31일 오후 10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2% 상승한 11만8053.4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 11만700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한 비트코인은 최근 이틀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심리적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59.59%를 유지됐다.이더리움은 +1.08% 오른 37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