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극한 위기에 놓인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에 나섰다.연합회는 지난 2일 네이버와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 지원 채비에 나섰다.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골자로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사업 ▲숏폼 영상을 활용한 지역 소개와 소상공인 홍보 지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영양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사랑의 카네이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입암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입암면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했다.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명에게 가족의 손길을 대신해 소불고기 밀키트와 반려 화분이 전달됐다. 행사는 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맞춤돌봄생활관리사들이 전달해 훈훈한 온기를 자아냈다. 키트와 화분을 전달받은 김모
충북 옥천군 청성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올해도 후배 사랑을 실천하며 모교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일 청성초교 한울관에서 이 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한 ‘2025 명품 청성초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성초교 및 병설유치원 재학생 23명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이날 총동문회 전재만 회장과 김명열 수석부회장, 전태형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청성초 총동문회는 지난 2021년 폐교 위기에 놓인 모교를 살리기 위해 결성된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안병욱씨가 최근 현금 500만원이 든 파우치를 줍자마자 경찰에 신고, 주인에게 되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안씨는 지난달 4일 오전 평소처럼 아파트를 순찰하던 중 출입구 바닥에 놓인 작은 파우치를 발견했다. 안씨는 곧장 인근 지구대에 이를 신고, 경찰은 분실자를 찾아 현금을 모두 되돌려줬다.안씨는 “경비원 근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으로 칭찬 받을 일은 아니다”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분실자는 “하루 종일 가슴을 졸였는데 무사히 돌려받을 수
인천 서구는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3일 표면처리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리고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서구보건소는 4월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각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결핵 예방 홍보와 결핵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검진은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외국인 혐오가 일상화되는 한국 사회 이제 우리 사회에서 외국인 혐오는 낯설지 않다. 저개발국에서 온 이주 노동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사회의 경계에 놓인 이들이 주된 대상이다. 극우 집회에서는 중국인에 대한 적대적 발언이 공개적으로 오가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댓글 창은 외국인을 향한 혐오 표현으로 가득하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을 많은 이들이 ‘그럴 수도 있는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데 있다. 외국인은 한국 사회가 익숙하게 여기는 말투나 행동 방식에 능숙하지 않다. 생김새와 문화가 다르고, 언어 능력이나 사회적 자원도
지역 봉사단체인 신정회 회원 8명은 4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소외된 독거 및 재가장애인들에게 라면, 세제, 물티슈 등 생필품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실천했다.이번 후원 행사는 장애인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신정회 회원 순수 회비로 마련되었으며, 복지관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계획됐다.신정회는 후원행사 외에도 노후된 소규모
고흥군이 남양면 남양초등학교 인근에 농산어촌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체류형 유학생을 유치해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인구 유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작은학교 살리기를 목표로 2023년부터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유학마을의 문을 열고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흥에 체류하며 지역 학교에 전학하고, 농산어촌 정착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고흥
미국 국토안보부 계약 만료로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인 CVE 프로그램이 독립 비영리재단을 통해 운영될 수 있게 됐다.16일 CVE 재단은 설립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CVE 프로그램이 미국 정부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어왔지만, 단일 정부 후원으로 운영되는 것이 지속가능한지, 중립성이 보장되는지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다. 특히 미국 정부의 계약 종료를 선언한 후 문제 해결이 시급해졌다”며 “CVE는 이러한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했으며, 오랜 기간 활동해 온 CVE 이사회 멤버로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의회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75세 이상 노인’을 위한 품위유지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16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에 관한 조례’이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는 중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와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품위유지에 필요한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75세 이상 취약계층이다. 중구가 제공하는 선불 충전 방식의 카드 형태로 분기별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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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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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참외,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 본격화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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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주서 '최고 혁신상'에 선정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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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집값 상승세 주도한다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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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 6명 등록’···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에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등 후보가 대선 후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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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길 잃고 도로 배회하던 치매 노인...시민 신고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제주에서 길을 잃고 도로를 배회하던 노인이 지역주민의 빠른 신고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 인근 도로 한복판을 어르신이 위험하게 걷고 있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이 어르신은 구좌읍 행원리에 거주하고 있는 ㄱ씨로, 2023년 치매 판정을 받았다.ㄱ씨는 부인 ㄴ씨가 잠시 집안일을 하는 사이 홀로 집 밖으로 나서 자택에서 약 10㎞ 떨어진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로 인근까지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자치경찰 출동 당시 ㄱ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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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재산세 감면대상 부동산.중과세 유흥주점 현장조사 
제주시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재산세 감면 대상 부동산과 중과세 대상인 유흥주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6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농·어업법인, 마을회, 종교단체 등이 소유한 부동산 389건에 대한 재산세 감면 적정 여부와‘지방세법’에 따른 유흥주점 71건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 적용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농·어업법인, 마을회, 종교단체 등이 소유한 부동산의 경우에는 고유목적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해 해당 목적에 부합하는 경우 재산세를 감면한다. 다만, 수익사업에 사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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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엔씨 4거래일 연속 상승 5.25%↑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아이온2' 등 신작을 통한 외형 성장 가능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큰 폭 상승했다.14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25% 오른 15만 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 이후 약세를 보이며 14만 52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분위기를 뒤집고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고, 기관은 2거래일 간 매수를 이어갔다.개인은 3거래일 간 매수세를 기록했다.이 회사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내년 최소 2조원의 매출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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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공동 결의 선봉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 선봉에 섰다.이날 공동결의대회는 전국 혁신도시 11개 지자체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지역구 국회의원,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핵심 현안의 제21대 대선 공약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한 거국적 행사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조협의회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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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9월 '북중미 월드컵' 현지서 미국·멕시코와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곳에서 미국·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대한축구협회는 9월 A매치 기간 평가전 상대를 미국과 멕시코로 확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홍명보호는 7일 오전 6시 뉴저지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가진다. 이어 9일에는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전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추후 확정된다.일본축구협회 역시 같은 날 북중미 원정 2연전 일정을 발표했다. 일본의 일정은 한국과 교차한다. 6일 캘리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