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이 9월 들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늦은 추석 속 자동차와 반도체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전체 수출을 끌어올린 영향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7% 늘어난 65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품목 중 10개가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64억달러로 9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가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360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성수식품 구매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위반 유형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3건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1건 ▲표시기준 위반 3건 ▲영업등록 변경 미이행 1건 ▲보존 기준 위반 1건 ▲생산작업일지 미작성 1건으로 총 10건이
경기도가 추석 연휴 동안인 10월 4일 0시부터 7일 0시까지 나흘 동안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와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가 대상이다.도는 고향 방문과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 통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무료 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본선 기준 2600워,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는 1000원이다.이용 방법은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가 운영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가 해외 서비스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미리캔버스는 프레젠테이션, 포스터, 카드뉴스, 상세페이지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2019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2024년 12월 기준 국내 누적 가입자 1600만 명, 보유 템플릿 5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2024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미리캔버스는 2025년 9월 기준, 해외 진출
대구시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장 업무를 담당할 20여 명의 공무직 근로자를 뽑는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5년도 제2회 공무직 근로자 채용 시험’을 치르기로 하고, 총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시험에선 일반전형으로 청소원 14명, 상수도 검침원 5명, 시설물·장비관리원 1명, 단순 조무원 1명, 현장 근로원 1명 등 22명을 선발한다. 또 장애인 전형으로 청소원 3명을 별도 뽑아 공공부문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을 지원한다. 응시 자격은 이달 22일 기준 만 18세 이상, 채용 예정일인 2026년 1월 2일 기준 만 6
데브시스터즈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공식화하고 보유 자기주식 활용 계획을 22일 공시했다.회사는 매 사업연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영업이익의 10% 한도 내 재원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산출된 재원은 당해 경영 상황을 고려해 배당 또는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 정책에 따라 데브시스터즈는 2024 사업연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72억원 가운데 영업이익의 10% 한도 내 규모를 재원으로 기존 보유 자기주식을
경남도는 지역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민생회복 소비쿠폰’2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급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이며,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대상 여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와 지원금액, 사용 기한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
정부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방침을 꺾고 ‘현상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시대 천명에 역행한다는 지적과 투자 민심이 경색될 것을 두루 우려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대폭 강화하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른바 ‘동학 개미’ 등을 중심으로 투
제주특별자치도가 12일 마감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서 99.04%의 도민이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2차 지급 신청은 22일부터 시작되며 신청기한은 10월 31일까지라고 15일 밝혔다.2차 지급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이다.2차 소비쿠폰 소득 하위 90% 선정은 2025년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한다. 이 합산액이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1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기준 연소득 약 7,500만 원 수준을 선정기준으로 설정했다.소득원이 2인 이상인 맞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대로 종목당 '종목당 50억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15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구 부총리는 "지난 7월 세재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과세 정상화와 자본시장 활성화 필요성 사이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정부는 앞으로 기업과 국민 경제 성장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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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호선 황금라인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에 기대감 쏠려
부산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상승장을 주도했던 '2호선 황금라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부산의 주택 시장이 호황기를 이어가고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를 때마다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크게 오른 곳이 바로 2호선 역세권이었기 때문이다.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의 평균 매매가격은 52.7%상승했는데, 이 시기 2호선 라인 주요 단지들은 평균 이상의 상승률로 시장을 이끌었다.대표적인 예가 남구 대연역 역세권 아파트인 '대연 SK뷰'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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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강추게임] 넷마블 '모두의 마블'
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캐주얼 보드 게임이다. 다수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즐거운 보드 게임의 특징을 감안하면 이번 긴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작품이 없다.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게임방식을 채용했다. 이 때문에 처음 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도 빠르게 규칙을 숙지하며 작품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폭력성 및 선정성 요소 등이 적은 점도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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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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