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영계가 요구한 '동결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경기지역 소상공인계를 중심으로 최저임금을 '최소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과도한 인상은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두산밥캣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를 98억원가량 하회했다. 미국 주택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소형 건설장비 수요가 둔화된 영향이다.같은 기간
김포시가 감사원과 경기도 감사를 연이어 받았다. 지난달까지 감사는 모두 마무리됐지만,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장기간 조사를 준비하느라 피로감이 극도로 높아졌다. 감사원 감사는 “전임 시장 시절 개발사업이 불투명하게 추진됐다는 의혹”에서 시작됐고, “정치적 목적의 표적 감사”라는 반발이
LG생활건강은 2025년 2분기 매출 1조 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8%, 65.4%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2분기
경기교육청, ‘수행평가 현장의견 수렴 토론회’ 개최 학생·교사·학부모 200여 명, 수행평가의 현재 진단… 향후 방향 논의 "엄마의 숙제로 전락한 수행평가지만, 폐지가 아닌 과감한 개선을 통해 당초 기대했던 평가 체계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난 30여 년간 학교 현장에서 시행돼 온 수행평가를 둘러싼 논란이 교육계에 대두됐다. 지난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최근 테슬라의 2분기 판매가 전년 대비 14% 감소한 가운데, 테슬라가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과 금융 혜택을 내세웠다.2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시장의 판매 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 차종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7500달러의 연방 전기차 세액 공제를 적용하고, 완전 자율주행과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패키지를 무료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군인·교
CJ ENM의 실적 회복이 더딘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이 나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CJ ENM은 티빙과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 시즌의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와 커머스 부분이 주춤했다"며 "실적 회복 지연으로 2025년과 2026년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을 각각 -34%, -20%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CJ ENM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조4000억원으로
충북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9일부터 한 달간 ‘삼복더위 원기회복 할인전’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삼복더위 시기에 면역력과 원기 회복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제천 한방천연물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복날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할인전은 한방바이오제천몰과 여성도서관 1층 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행사 기간 동안 복날 가장 인기있는 원기회복 음식인 한방백숙재료 세트부터 건강즙, 한방 주류까지 다양한 한방천연물 관련 제품을 14~60%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매출액 역시 1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31.3% 줄어들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7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에어부산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했지만, 2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이 필요할 전망이다.회사는 "이번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로, 향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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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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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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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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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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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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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몽골-필리핀 등 5개국 파견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개발도상국 기후격차 문제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파견하는 민간사절단인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1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19~39세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서 기후행동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총 494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0명이 최종 선발됐다.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 총 5개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1기 단원 120명은 8월 9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몽골,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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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중등 영어교사 24명을 대상으로 영어교사 연수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창의적인 영어 교과 수업 설계를 기반으로 영어교사의 교수 전문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참가한 연수생들은 ‘Performance Based Assessment’ 수업에서 과정중심평가에서 중요한 수행평가를 영어 교과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다.‘Tamnara Republic’ 수업에서는 지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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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공공하수처리장 사고 원인 규명·재발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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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의원 "경기북부 장사시설 설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경기도 결단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이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경기도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영주 의원은 지난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김대순 행정2부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위원회 정지석 위원장과 양주시 이장협의회 김기천 회장도 참석했다.면담은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일원에 추진 주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한 일부 지역의 반대 여론과 도의 책임 있는 역할 부재를 해소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