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을 예정한 3일 현재 지역 거점 병원들은 예전처럼 외래 환자를 받고 수술도 진행하는 등 정상 운영을 이어갔다. 3일 당초 집단 휴진을 예고했던 전남대병...
지난 15일 창원시 원이대로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가 임시 개통되었다. 창원 BRT를 두고 나온 우려와 달리 직장인 출근, 학생 등굣길에는 큰 혼란 없이 무난히 운영되었지만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BRT 공사기간 내내 벌어진 상습적인 차량 정체로
대학 수시모집 기간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의과대학 수업 정상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의정 갈등 속 의대생 집단 유급 우려도 여전하다. 법원은 앞서 정부가 의대 정원 규모를 2000명으로 산정했던 배경을 들여다보고 있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증원 규모가 축소될 수 있어 학사 운영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교수들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한 30일 정부는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일부 의료기관에서 외래, 수술에 대해 주 1회 휴진을 예고한 상황이지만, 일부
의료기관 방문 때 신분증 확인 의무화가 시작된 첫날인 20일. 대구의 한 의료기관을 찾은 A 씨는 진료를 접수하려다 병원 직원으로부터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았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다운받으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자 "집에 다녀오겠다"며 급히 자리를 떴다. 수년간 같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B 씨도 직원에게서 신분증 제시 요청을 받자 "깜빡했다"고 말했다. 시행 첫날 일부 의료기관은 B 씨 같은 '단골
16시간전
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피해주택에 거주하며 '삼중고'를 겪자 정부가 부랴부랴 '경매 차익'을 활용하는 지원안을 내놨지만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정부가 내놓은 지원안과 달리 '선구제 후회수' 방식으로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피해지원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28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특별법
제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혼 등 가사사건과 소년 보호 및 가정보호사건은 한 해에 약 5000건에 이른다.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가치관의 혼란 등으로 최근 수년 새 가정 갈등이 급증하고 있고, 이는 고스란히 가정해체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정법원은 이러한 가족 내의 법률상 분쟁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가사 및 소년사건 전문법원이다. 다루는 사건들이 개인의 사생활 영역에 속하는 것들인 만큼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윤리적·정서적 측면을 깊이 고려해야 하는 등 전문가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가능성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명확히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 축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치밀한 판단 없이 과거 기준대로 금투세 시행을 강행할 경우 우리 자본시장의 버팀목이 되는 1400만 개인 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최악의 혼란은 피했다.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법원이 정부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대학들은 학칙 개정에 속도를 내고 2025입시도 예정대로 치러질 전망이다.교육계에서는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할 경우 의대 증원이 무산돼 2025 대입 혼란의 책임을 고스란히 떠 안을수 있어 큰 부담을 가졌을 것으로 풀이했다. 16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남양주시립박물관은 지난달 종료된 '별서, 풍류와 아취의 공간' 기획전시를 새 단장해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이번 전시회는 전시 기간 총 3만3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나, 연휴가 몰려있는 5월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 달간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별서, 풍류와 아취의 공간'은 조선시대 사화와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현실을 초월하고,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고자 했던 옛 남양주 사람들의 삶을 '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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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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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소화기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해당 학술지에 공개한 연구는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을 주제로,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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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이 ‘독일마을호텔’과 함께할 관광사업체를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독일마을호텔’은 독일마을 내의 기존 민박 사업체와 식당 및 카페 등을 연결시켜 ‘호텔식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남해관광문화재단은 독일마을호텔의 장소적 범위를 남해군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제휴관광사업체를 모집한다.독일마을호텔 숙박객들에게는 제휴관광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며, 독일마을호텔 리플렛 등을 통해 제휴사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남해군에 주소를 둔 △식당 △카페 △체험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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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소재 KAI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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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19시간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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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Great Books 센터, 세인트존스대학과 함께하는 제3회 GB 캠프 성료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 Great Books 센터는 「노동 그리고 우리」라는 대주제하에 세인트존스대학과 함께하는 제3회 GB 캠프를 영종도 더위크앤리조트에서 개최하였다.금번 캠프에서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세인트존스대학 학생들이 함께 고전 및 명저를 기반으로 한 토의세미나를 통해 노동을 둘러싼 사회문제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사회적 조건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노동 관련 텍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은 일과 효율성과 돈을 호환 개념으로 간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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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송죽동 경로잔치, 어르신들 ‘웃음꽃’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관내 식당 3개소에서 1,8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문고회 등 단체마다 참여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민요,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을 펼쳐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또한 경로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 대신 장진산 보좌관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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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공간계획 관련 권역별 설명회 실시
공간 재구조화 등 농촌공간계획 수립지침 제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기본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하고,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인천·경기·강원권 교육을 시작으로, 충청·제주권은 30일에, 전라와 경상권은 각각 오는 6월 4일과 5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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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관통 중봉터널(경서~검단) 사업 타당성 확보... 2027년 착공
25분전
인천 서구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잇는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인천시는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2로 사업 추진 기준인 1.0 이상을 확보했다.중봉터널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4.57㎞, 왕복 4차로 규모 자동차전용도로다.총사업비는 3,551억원으로 경인 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하는 대심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