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포구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항포구에서의 물놀이 단속을 강화한다.다만 항구로서의 기능이 멈춘 포구에 대해서는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7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회 제441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항.포구 안전관리 방안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올해 도내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6건으로, 이 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상황이다. 사고 발생 장소는 해수욕장은 2건이
최근 제주도내 해안가 및 포구 등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대책이 강화된 가운데, 기상특보가 발효된 해수욕장 4곳의 출입이 통제됐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 동쪽과 서쪽, 남쪽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귀포지역 4개 해수욕장이 통제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화순해수욕장과 중문해수욕장은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신양해수욕장과 표선해수욕장은 부분 통제되고 있다.제주시 지역 8개 해수욕장은 현재 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한편 제주도는 지난 25일과 26일 도내 해수욕장과 포구 등에서 사망사고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사고 위험이 큰 항포구에서 다이빙이 잇따르자 해경과 지자체가 합동점검에 나섰다.여름철이면 항. 포구에서는 방파제를 왔다 갔다 하다가 갑자기 바다로 뛰어드는 일명 ‘다라니’족들이다.다이빙과 고라니 합성어이다.행정에서는 다이빙이 금지된 항.포구에서 수상안전지킴이들을 배치해 다이빙 금지를 계도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계도에 그치고 있다.항포구 안전지킴이들은 다라니족들에게 “다이빙하면 안 됩니다”라고 계도하면 다라니족들은 손을
제주 서민들의 생활사를 연구해 온 고광민 선생의 사진전 ‘갯곳, 제주바당이야기’가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에서 열린다.‘갯곳’은 밀물 때 물에 잠기고 썰물 때 드러나는 바닷가를 말하는 제주어다. 제주의 갯곳은 화산섬 곳곳에서 분출한 용암이 바다로 흘러내리면서 칼처럼 날카롭고 묶어놓은 듯 서서 굳어진 돌덩어리로 둘러싸여 있다.제주인들은 험한 암반덩어리로 둘러싸인 갯곳에서 162개나 되는 포구를 갖추고, 바다에 드나들면서 살아왔다. 자연지형과 조류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자연 포구, 땅에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항. 포구에서는 불청객이 판을 치고 있다.이는 다름 아닌 방파제를 왔다 갔다 하다가 갑자기 바다로 뛰어드는 일명 ‘다라니’족들이다.다이빙과 고라니 합성어이다.제주시가 여름철을 맞아 항. 포구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다라니족들로 행정력을 무감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행정에서는 다이빙이 금지된 항.포구에서 수상안전지킴이들을 배치해 다이빙 금지를 계도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계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다라니족들은 수상안전지킴이들이 다라니족들에게 “다이빙하면 안 됩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7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6일 동안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령한다.이에 보령해경에서는 ▲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다발구역 중점으로 예방 순찰 강화 ▲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 문자 발송 ▲ 지자체 대형전광판 이용 안전 정보 제공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6일 동안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관심’을 발령했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령한다.이에 보령해경에서는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다발구역 중점으로 예방 순찰 강화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 문자 발송 ▲지자체 대형전광판 이용 안전 정보 제공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보령해양
올여름 충남 태안 앞바다가 ‘오징어 대풍’을 맞으며 많은 관광객이 태안군을 찾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오징어 위판·판매에 따른 폐스티로폼 처리 등 지역 환경개선에 전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달 초 폐 스티로폼 수거 인력 및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환경관리센터 내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시간을 늘리는 등 항·포구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근흥면 신진항 오징어 위판량은 지난달 기준 93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톤 대비 8배 이상 늘
속보=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제8호 태풍 ‘꼬마이’의 간접 영향으로 기상 악화가 예상되면서 제주해양경찰서가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의보 기간 제주도 연안에는 초속 10~15m의 강한 바람과 함께 2~3.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꼬마이’의 간접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 등에 파도가 넘칠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제주해양경찰서는 항구와 포구,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구역
속보=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사고 위험이 큰 해안에 대한 출입이 잇따라 무시되자, 해경과 지자체가 합동점검에 나섰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등과 함께 서귀포 구두미·법환·월평포구 등 주요 항·포구 3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SNS를 통해 다이빙 명소로 알려진 일부 해안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까지 다이빙 관련 사고는 4건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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