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에게 '편법 증여'를 이유로 부과된 140억원대 세금 중 23억여원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1-2부는 17일 조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남대문·종로·용산·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을 뒤집은 것이다.재판부는 과세 당국이 2018년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부과한 증여세와 종합소득세 총 14
이동통신용 전력증폭기모듈 개발 및 제조업체 와이팜이 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소각할 주식은 보통주식 97만6563주로, 현재 발행된 주식의 총수 4159만267주의 2.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이번 주식 소각은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규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소각 예정일은 2024년 5월 29일로 결정됐다. 소각되는 주식들은 모두 기취득한 자기주식으로, 소각 이후 발행주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IT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올해 3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알리고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다.이번 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11개 부처 장관,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수출 중소기업인, 6대 대기업 총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2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인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2024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주간인 5월 셋째 주에 매년 개최되는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로, 올해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열렸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했다.이날 윤 대통령 외에도 11개 정부 부처 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6대 대기업 총수, 중소기업단체장, 수출기업 대
친족 등 특수관계인의 경영참여·출자·자금거래 관계 등이 단절되어 있는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이해관계자 요청에 따라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는 경우에도 국내 회사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동일인으로 해 대기업집단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지정 시 동일인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독점거래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공정위는 그간 대기업집단 제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2·3세로의 경영권 승계 ▲외국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 NXC이사가 이사회 수장에 올랐다.NXC는 유정현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사회의 책임성 제고와 효율적인 이사회 역할 수행 지원을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유 신임 의장 선임에 따라, 그간 의장 자리를 맡아온 이재교 NXC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만 총괄하게 된다. 유 이사는 지난 1994년 김 창업주와 넥슨을 공동 창업했다. 경영지원본부장,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넥슨 · NXC 이사를 지냈으나, 2010년부터는 이사 자리에서
… 엔터테인먼트업체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포함된 하이브의 총수 방시혁 의장의 보유 주식재산이 국내 그룹 총수 중 여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의 '대기업집단 그룹 총수 주식재산 현황 분석'에 따르면 방 의장의 주식재산은 14일 기준 2조5447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하이브가 이번에 자산 5조 원 이상인 대기업 집단에 포함되면서 방 이사장이 총수로 지정됐기 때문이다.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지정한 대기업 집단은 88개다. 이 중 14일 기준으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충북도내 최초의 대기업 집단인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이 주식재산가 10위안에 들었다.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오른 하이브의 총수 방시혁 의장은 국내 그룹 총수 6위의 주식재산가에 랭크됐다.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대기업 집단 88개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1위는 삼성 계열사 주식 15조9016억원어치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이어 2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3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4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4조160억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도 드론공원 조성 `가속도'
충남도가 드론레저 활성화를 이끌어 갈 도내 첫 드론 공원을 당진시 석문면 일원에 조성한다. 도는 27일 드론 공원 사업대상지로 당진시 석문면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원은 도내 드론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저변 확산을 유도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 KAI,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경남 사천 소재 KAI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X...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벽에 인천에서 (SUV)차량과 택시 정면 충돌 50대 승객 사망
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1시간전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 힘 "국회 원구성, 여야 합의로 이뤄져야"
국민의힘은 1일 제22대 국회 원구성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여야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야당이 단독 원 구성 안건 처리까지 하겠다며 벌써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은 법정시한과 다수결의 원칙만 강조하며 여당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법대로'와 '다수의 지배'를 언급하며 아직 선출되지도 않은 국회의장을 향해 6월7일 원 구성안 처리 강행을 주문하기도 했다"며 "여야가 합의를 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부사관 양성의 메카로 우뚝
2시간전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최근 5년간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부사관 으로 600여 명을 배출하며 부사관 양성의 메카로 우뚝 섰다. 31일 이 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개최된 2024-1기 육군부사관 임관식에 서 이 대학교 국방군사계열 올해 졸업생 12명이 육군하사로 임관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애숙 정무부지사,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개막식 참석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일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 주최로 열린 제10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에 참석해 마늘 재배농가와 마농박람회위원회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행사에서 김 부지사는 제주마늘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한 대정읍마늘생산자협의회 임원에 제주도지사 표창을 전달하며, 제주마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애숙 부지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 박람회가 대정암반수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는 우수 농산물 판로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전시 참가 기관·기업 모집
전 세계 크루즈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제주 역시 지난해 국제 크루즈 입항이 71회에서 올해 310회로 늘어나는 등 전년 대비 4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하는 가운데 전시에 참가할 기업 및 기관을 6월 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제주도와 공사는 올해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제주 관광 산업과 크루즈 비즈니스 간 연계 확대를 핵심 프로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