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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초등생들에게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2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거리에서 10대 초등생 여아 2명에게 다가가 “떡볶이 먹을래”라는 등의 말로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에서 곧장 검거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떡볶이를 사주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보이스피싱 범죄 등을 막기 위해 대포통장 관련 처벌이 강화되고 있지만 대포유심에 대해서는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의정부지방법원에서 피싱 범죄와 관련된 판결이 내려졌다.범죄조직은 중국과 한국 등에 조직원을 두고 몸캠피싱, 투자사기 등을 시도했다. 특히 이 조직은 대포유심을 모아서 수천 개의 카카오톡 계정을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피의자들은 카카오톡으로 접근한 후 “환율이 인상돼 차익거래 투자로 500만~1000만원을 투자하면 2~3일 내로 1000
울산에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해자를 숙박업소에 스스로 가두게 하는 ‘셀프감금’ 방식은 물론, 수억원대 골드바를 구입해 전달하도록 하는 신종 수법까지 등장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60대 여성 A씨는 카드 배송을 빌미로 접근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적금을 해지한 뒤 1억9000만원 상당 100g 골드바 10개를 매입했다. 범행 조직은 이를 전달받으려 했지만, 경찰이 소재를 추적해 피해자를 찾아내고 자택에서 골드바 전량을 확인하면서 피해를
일본과 우리나라 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22호 태풍 '할롱'은 8일쯤 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6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28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인 이 태풍은 8일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후 방향을 동쪽으로 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본 동쪽 해상에 영향을 주며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태풍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명소의 이름이다.한편, 올해들어 발생한 종전 21개 태풍 중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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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천일염 등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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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필수 인력 유출 심각... '함정·정보통신' 부사관 줄줄 샌다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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