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이달 24·26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특검의 요구에 소환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우편으로 특검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다. 특검팀에는 아직 사유서가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불출석 사유로는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일정을, 김 여사는 건강 악화를 사유로 든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내달 초에 출석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김상민 전 부장검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