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대한민국에서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무려 30% 넘게 줄어들었다는 소식은 우리 사회에 깊은 경각심을 주고 있다. 특히 최일선에서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던 동네 의원급 산부인과는 2014년 376개에서 지난해 178개로, 절반 이상인 52.7%나 급감하며 심각한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다. 지방 도시는 이러한 변화의 직격탄을 맞아 대구는 201
종근당이 바이엘 코리아와 망막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국내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종근당은 16일 이번 계약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일리아 2mg과 아일리아 8mg의 영업·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일리아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제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병적 근시로 인한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 등 다양한 망막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출시된 고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지난 3일 충북 유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를 당부했다.정 본부장은 이날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119구급대는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증증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센터로 우선 이송을 하고 비응급환자는 적합한 지역기관이나 일반 병·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하고 있다.정남구 본부장은 “권역 및 지역 응급 의료 센터에서 Pre-KTAS 1, 2단계의 응급환자에 대한 우
지난해 울산의 출산율이 9년 만에 소폭 반등하며 희망의 불씨를 피웠다. 울산의 합계출산율은 0.86명으로, 저출산 기조 속에서 가까스로 하락세를 멈춰세웠다. 그러나 반등의 기쁨 뒤에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숨어 있다. 바로 지역 분만 인프라의 붕괴다. 동네 산부인과가 대부분 사라져 출산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울산에서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의원급 산부인과 중 실제 분만 가능한 곳은 단 1곳뿐이다. 전국적으로도 2014년 대비 분만 가능 요양기관은 34
14시간전
분만 가능한 울산의 의원급 의료기관 수가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종 등과 함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분만 가능한 의원급 의료 기관은 178개로 확인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보다 52.7% 줄어든 것이다. 전국에서 분만이 가능한 요양 기관 역시 445개로, 2014년 675개 대비 34.1% 감소했다.의원급 산부인과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만이 가능한 의료 기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최근 10년간 분만할 수 있는 기관이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동네 산부인과’가 빠르게 사라지면서 분만이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절반 수준으로 급감, 아이 낳기 힘든 사회가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연보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분만이 가능한 요양기관은 445개로, 2014년 675개 대비 34.1%나 감소했다.특히 동네에서 분만할 수 있는 의원급 산부인과의 감소 폭이 컸다.분만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2014년 376개에서 지난해 178개로 10년 새 52.7% 줄었다.의료계
최근 10년간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전국적으로 30% 이상 줄어든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분만 인프라 축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해 온 의원급 산부인과의 감소 폭이 커 분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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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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