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2025년 2분기 123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비트코인을 무시한 전략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 크래프트 하인즈에 대한 투자 손실로 인해 50억달러의 감가상각 손실을 입었고, 상반기 전체 순이익도 급감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버크셔 주식과 S&P500을 초과하는 16.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버크셔는 지난 6월 말 기준 1004억9000만달러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었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규제 법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목소리를 높였다.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지난 10년 동안 암호화폐를 둘러싼 법적, 규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리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중 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 대상 기업 중 하나였다.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
■ 비트코인 투자했다면…워런 버핏, 1조원 수익 기회 날렸다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2025년 2분기 123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비트코인을 무시한 전략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 크래프트 하인즈에 대한 투자 손실로 인해 50억달러의 감가상각 손실을 입었고, 상반기 전체 순이익도 급감했다.버크셔는 지난 6월 말 기준 1004억9000만달러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단기 국채와 저수익 자산에 투자했다. 만약 이 자금 중 5%만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8억5000만달러
미국 매사추세츠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기업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규제를 우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이 SEC 규제를 약화시킬 가능성을 지적하며, "메타나 테슬라 같은 기업이 자산을 토큰화해 SEC 규제를 피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또한 그는 메타가 과거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추진한 점을 언급하며 "의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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