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6일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데이비드 김 한화필리조선소 대표, 조현 외교부 장관,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이재명 대통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토드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필리핀에서 국가예산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필리핀 상원의원 밤 아키노는 최근 마닐라 테크 서밋에서 국가예산과 금융거래를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법안을 몇 주 내에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법안은 위조 문서와 딥페이크 등을 방지해 정부 지출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감시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키노 의원은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시민들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누구도 쉽게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
키스 켈리 공화당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 스테이블코인 법안의 잠재적 영향을 경고했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켈리 의원은 법안의 허점이 악용될 경우 알라바마주와 같은 농촌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해당 법안은 암호화폐 플랫폼이 재정적 보상을 분배하도록 허용해 사람들이 주 내 소규모 지역 은행에서 자금을 인출하거나 계좌를 폐쇄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한다.켈리 의원은 "대형 은행과 달리 지역 은행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기업 인텔 지분 10%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랜들 폴 상원의원이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사회주의로 가는 길"이라고 지적했다.3일 폴 상원의원은 CNBC '스쿼크 박스'에서 이러한 정부 개입이 시장 역학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결과를 비판했다. 그는 "잘못된 정책을 용인하면 결국 사회주의로 이어진다"라며 "정부의 기업 소유는 자유시장에 반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인텔은 지난달 미국 정부가 89억달러를 투자해 4억3330만주를 주당 20.47달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인공지능·암호화폐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가 임기를 초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경제매체 CNBC는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가 임시직의 연간 근무 일수 제한인 130일을 초과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업무 장소와 활동 내역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들은 데이비드 삭스가 백악관 재임 중에도 자신이 설립한 실리콘 밸리 벤처캐피털 회사 크래프트 벤처스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저희 식당 앞에 렌터카가 주차됐는데 차 좀 빼달라고 연락 좀 해주세요!""렌터카 업체도 퇴근해서 차량에 연락처가 없으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늦은 야간근무 시 흔하게 반복되는 음식점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번화가와 주택가 골목은 늦은 밤 무단 주정차된 렌터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렌터카 업체에는 영업시간 외라는 이유로 '연락 불가' 딱지가 붙은 차량들은 주차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이 문제는 단순한 주차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내
지난 19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민생법안 3건이 국회 환경 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먼저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근로자의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대신 국가가 대신 지급한 체불임금 변제금 회수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변제금 회수시 국세 체납절차를 준용하도록 함으로써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재정 건전성이 향상될 전망이다.‘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민이 실 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시장감시 책임을 강화하고, 법 위반행위 경중에 따라 규제를 차등화하는 내용을 담
영덕소방서는 벌초 및 성묘 활동이 활발한 추석 연휴기간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추석 연휴기간 벌 쏘임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1474명에 달하며 이 중 3명은 심정지 환자였다.이는 하루 평균 59명이 벌에 쏘인 셈으로 특히, 영덕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성묘와 벌초를 위해 산과 들을 많이 찾는 지역 특성상 벌쏘임 사고 위험이 더욱 높은 실정이다.이에 영덕소방서는 벌초·성묘 시 △향이 짙은 화장품·향수 사용 자제 △밝은 옷 착용 △긴 소매와 장화 착용으로 벌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부터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 한수원지원사업의 사업별 운영 투명성과 계획 대비 운영 실적 등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처음 도입되는 시민평가단은 지역주민 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지역행사 현장 참관과 의견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원사업의 합목적성을 제고하고자 함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울진군민으로, 지원자는 한울원자력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의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
학원에서 나오는 학생들을 위협해 휴대전화를 뺏앗아 내다 판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초까지 청주의 한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 15명을 위협해 휴대전화를 뺏은 뒤 이를 팔아 17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A군 등은 자신들보다 어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또 범행에 가담한 B군과 C군은 각각 소년원 유치와 불구속 입건됐다.이들은 소년원에서 알게 된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