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울산의 아동학대 발생이 줄고는 있지만 비슷한 인구 규모인 광주·대전보다 2~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울산은 산업도시라는 특성상 맞벌이, 한부모, 이주배경가정 등 양육환경 취약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조기 발견 및 예방 중심의 지역밀착형 개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18일 보건복지부의 시도별 아동학대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울산에서는 총 1369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정서, 신체, 성, 방임·유기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유형이 겹치는 중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