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국 뒤 연락이 끊긴 실종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기북부경찰청에는 최근까지 관련 사례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8일 경기북부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해외 출국 뒤 연락이 두절돼 접수된 실종 신고는 총 49건이다. 이 중 38건은 실종자 위치가 파악돼 종결
속보=충북 청주 50대 실종 여성 살해 사건과 관련, 유가족이 실종 신고 당시 경찰에 유력 용의자로 피의자 김씨가 의심된다고 했지만 2주 동안 강제 수사에 나서지 않는 등 초동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1일 경찰에 따르면 A씨 가족은 범행 발생 이틀 뒤인 지난 10월16일 실종 신고를 하면서 유력 용의자로 김씨를 지목했지만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기본적인 실종 수사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실송 수사단계에서 확보한 주변인 진술로 봤을 때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할만한
청주 장기 실종 여성 A씨의 사건은 그의 SUV 차량을 찾지 못했다면 미제로 남을 뻔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A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퇴근한 후 실종됐다. 이후 경찰은 실종 수색을 진행했으나, 초기 수사는 미흡했고 유력 용의자였던 김모씨에 대한 조사가 늦어졌다. 경찰이 김씨를 불러 조사한 것은 실종된 지 3주가 지난 후였다.경찰이 처음부터 김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면 사건의 전개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찰은 실종 신고 접수 후 김씨에 대한 의심을 미리 좁히
대전 동구가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 및 조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태그’를 보급한다.‘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전자기기다.열쇠·가방·신발 등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속 착용이 용이함은 물론 통신비가 발생하지 않고 활용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보급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실종 위험이 높거나 실종 경험이 있는 어르신이다.구는 대상자별 여건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속보=충북 청주에서 전 연인인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과 여성의 차량을 유기한 50대 남성 김씨가 범행 45일만에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됐다. 실종 신고 접수 이후 경찰이 주변 관계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력 용의자로 A씨가 지목됐지만 정작 김씨를 불러 조사한 것은 실종된 지 3주가 지나서였다. 경찰은 실종 약 한 달만에 전담수사팀을 꾸리면서 늑장 대응 논란과 함께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실종 40일만에 김씨 거래처인 진천의 한 업체에서 A씨의 SUV가 발견되면서부터 수사가 급진전, 용
충북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수상 분야는 ‘2025 치매환자 배회․실종 예방 모의훈련 우수사례 부문’이다.시는 올해 추진한 ‘초등학교 대상 실종 대응 모의훈련’, ‘시민 대상 체험형 모의훈련’ 등 세대별 맞춤·참여형 안전망 구축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먼저 지난 9월 19일 충주중앙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치매 이해교육 △배회 가능 어르신 발견 시 신고 체험 △119 신고 요령 실습
영천시 고경면 덕정리 한 저수지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40대 후반의 여성과 차량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8분께 서울에 거주 중인 아들이 “어머니가 이틀 전부터 연락이 안된다”고 신고, 이에 경찰은 CCTV 이동 경로를 수색 중 저
속보=청주 장기실종 여성 A씨의 전 연인 김모씨는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넣어 자신의 거래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은닉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전 연인 A씨의 SUV에서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 등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회사에서 SUV를 타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됐는데 범행 시점이 실종 당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진천군에서 폐기물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숨진 A
청주 실종 여성 살인범인 김영우의 신상이 4일 공개됐다.김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충북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충북경찰은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이에 대해 별도의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다.충북에서 범죄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쯤 충북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건립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해 총 4명이 매몰됐으며 13일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지난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경 발생했으며,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지하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참변을 당했다. 사고 발생 경위와 구조 진행상황소방 당국에 따르면, 매몰자 중 60대 철근 작업자 고모 씨는 13일 오전 1시 3분께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30여 분 만에 수습됐다. 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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