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을 받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4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의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지난 2022년부터 경북 영주시 일대 아파트 건설 사업 등과 관련해 지역 사업가 송 모 씨와 여러 차례에 걸
‘극복 서사’가 놓치고 있는 진짜 문제를 들여다보다우리는 종종 ‘장애를 극복한 영웅’의 이야기를 미디어에서 접한다. 스포츠 스타, 연예인,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
평소 알고 지낸 사업가로부터 억대 현금을 빼앗은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공범 혐의를 받는 나머지 중국인 2명은 이미 해외로 도주했다. 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들과 함께 범행하고 자국으로 도망간
부정청탁 혐의로 기소된 윤석규 전 충북인재평생교육원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원장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윤 전 원장은 재판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검찰은 지난달 7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그는 2016년 11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임대주택 매입심의 통과를 청탁한 뒤 그 대가로 사업가 A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018년 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30일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박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망하거나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다.박성만 의장은 영주시 일대 아파트 개발 사업을 추진한 지역 사업가 송모 씨로부터 지난 2022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현금 1억원 가량과 각종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인 29일 박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상지대 군사학과는 지난 15일, 교내 학술정보원 6층 강당에서 학과 신입생 대상 특별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군사학과 1학년 ‘군대윤리’ 전공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사로는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군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최영재 대표가 초청됐다.최영재 대표는 육군 학사장교 45기로 임관한 뒤 특수전사령부 예하 11·13공수여단과 707특수임무대대 대테러팀 부팀장 등을 역임했다. 레바논 평화유지단 파병, 특수전 및 대테러 분야 교관 등으로 활동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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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 포함 2411만 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유심교체 104만 명"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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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일반지능(AGI), 정말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가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인공일반지능는 특정 작업만 수행하는 기존 AI와 달리, 인간의 지능을 전반적으로 모방하는 AI를 목표로 한다. AGI가 현실화된다면, 기계가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인지능력을 갖추게 되는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는 게 AI 관련 연구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GI는 여전히 이론적 단계에 있지만,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기술적·윤리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AGI는 단순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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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2025 울산옹기축제 성황리에 진행중..."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3일 개최된 '2025 울산옹기축제'가 4일 현재 한창이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외고산옹기마을은 국내 옹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옹기 집산지로, 1960~70년대 전국 각지에서 옹기장과 도공들이 모여들며 형성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축제 첫날인 3일에는 울주군 연합풍물단과 주민기획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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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민간이 먼저 움직인다!’…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 환경정비 앞장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비 활동은 지난 4월 30일, 김옥희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첨성대 일대와 황리단길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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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 인명피해 없어
2일 오전 10시53분쯤 의왕시 내손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432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42분만인 오전 11시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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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이재명 후보에 ‘프리랜서 등록증·선결제시스템’ 제안…“지속가능한 창작환경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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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가 미국 10대 기술기업 일명 '빅테크' 반열에 올랐다. 8일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시총 2810억달러를 기록하며 세일즈포스를 제치고 10위에 진입했다. 팔란티어의 올해 주가는 58% 상승하며 2년 연속 S&P500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유력한 상태다. 정부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최근 3억7300만달러 규모의 AI 기반 미군 시스템 구축 계약을 따냈다. 하지만 실적 대비 과도한 밸류에이션은 논란이다. 팔란티어는 520배 주가수익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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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7일 전국 케이블카건설중단과 녹색전환 연대 와 함께 기자회견 및 정책간담회를 열고 케이블카 건설을 환경파괴, 예산낭비로 규정하고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11개 케이블카 반대 지역대책위원회가 모여 출범한 전국연대는 사업비가 확인된 케이블카 10곳의 총사업비가 약 1조 원에 이르며, 사업비가 확인되지 않은 곳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비가 1조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케이블카 사업 대다수가 적자경영 상태임에도, 지자체가 예산을 낭비하며 케이블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