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관리사무소장이 수년간 교묘한 수법으로 관리비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박진숙...
속보 = 1천 만원 대 포항지진 지원금 횡령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 이후 7명까지 혐의자가 확대돼 전원 유죄 취지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한 공동주택에 사는 입주민들은 지난 2022년 3월경 포항시로
경남지역 아파트 입주민이 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 운영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 행정기관에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요청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강원도 원주에서 수년간 아파트 관리비를 빼돌린 관리사무소 직원이 징역 4년을 선고받으면서 아파트 관리제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주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들의 재활용품 사적 처리 의혹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시는 2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히며 위법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전주완산경찰서가 지역 내 대행업체 직원과 시 직영 환경관리원 일부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
한 비트코인 투자자가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으로 인해 단일 거래에서 9100만달러를 잃었다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잭엑스비티에 따르면 공격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하드웨어 월렛 지원을 사칭해 783 BTC를 빼돌린 후, 와사비 월렛을 이용해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의 전형적인 사례다. 공격자는 사용자로 하여금 개인 키나 비밀번호를
속보=서귀포 지역 한 다세대주택에서 수십억대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부·자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제주경찰청은 건물주 아들인 40대 남성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범상 사기 혐의로 구송 송치하고 건물주인 아버지 70대 남성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임대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28명의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23명이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 수사 과정에서 5명의 피해자가 추가로
5년 동안 교묘한 수법으로 아파트 관리비 수천만원을 빼돌린 관리사무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박진숙 부장판사는 19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한 아파트 관리소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2009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관리비 68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병원 영수증을 식물영양제나 벽시계 구입 등 관리업무 영수증처럼 서류를 꾸며 회계결의서에 첨부하고 5만2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과 대기업 총수 등 국내 재력가들의 자산을 해킹으로 빼돌린 국제 범죄조직의 총책이 구속됐다. 피해 규모는 380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중앙지법 조영민 당직판사는 24일 중국 국적의 해커 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전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이동통신사 등의 홈페이지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뒤, 피해자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하고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에서 자금을 이체하는 방식
1억원 넘는 돈이 든 친구의 여행용 가방을 택시 도난사건으로 꾸며 빼돌린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방법원은 특수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인 B씨와 지난 2018년 1월 한국에 있는 B씨의 친구 C씨를 필리핀으로 오게 해 돈을 뜯어내기로 했다. 두 사람은 C씨에게 연락해 “필리핀에서 ‘환치기’를 하면 1억원으로 300만~40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 10만 유로를 가지고 오라”고 유인했다. 이 말에 속은 C씨는 10만 유로(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xAI가 전 직원 쉬첸 리를 상대로, 자사 인공지능 모델 '그록'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지난달 3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의하면, xAI는 쉬첸 리가 퇴사 전 회사 기밀 정보를 개인 기기에 저장했으며, 오픈AI로 이직 후 해당 데이터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xAI는 소장에서 쉬첸 리가 그록의 차세대 AI 기술 관련 문서를 무단 복사해 압축 저장하고, 브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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