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명인 오경희가 오는 6월 13일 저녁 7시 30분 선릉아트홀이 주최하는 전통예술 기획공연 ‘불휘기픈소리’에서 가야금 독주를 선보인다.오경희 명인은 1991년 강정숙 명인의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연주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을 계기로 가야금에 입문했고, 이번 ‘불휘기픈소리’를 통해 오경희 명인 만의 산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다른 류파의 가야금산조보다 다소 까다로운 기교와 자유분방함이 특징인 곡으로, 연주자의 기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음악이라 평가받는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 기획공연 ‘불휘기픈소리’의
영동 난계국악단 차세대 명인 발굴 프로젝트 `청어람' 공연이 6월 5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된다. 청어람은 난계국악단이 미래 국악계를 이끌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달 최종 선발된 9명의 차세대 명인과 난계국악단이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 25현가야금 협주곡 궁타령의 멋 등 협연을 펼친다. /...
롯데백화점이 27일부터 본점과 잠실점을 비롯한 수도권 10개 점포에서 국내 단 한 명뿐인 수박 명인의 흑수박을 선보인다.흑수박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수박 명인 이석변의 수박이다. 평균 당도 14브릭스 내외로 단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요즘 정치권에선 대통령실이 4·10 총선 낙선 낙천자 사랑방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달 들어 대통령실이 단행한 비서관·행정관 인사를 보면 이 말이 틀리지 않는다. 여기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사람 중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도농가와 일대일 매칭을 통한 멘토·멘티 컨설팅을 추진한다.도내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농업인을 이끌어 줄 선도농가로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도 농업인상 수상자, 10년 이상 영농경력을 보유한 자, 6차산업 인증자 등으로 꾸려진다.현장실습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컨설팅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필요 서류를 갖추고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으로 방문해서 제출
서귀포시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안될과학 유튜버 궤도’를 초청해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7일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강연을 진행할 ‘궤도’는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학을 전공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 현재는 구독자 110만 명인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서 활동 중이며,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학문이 아닌 문화로써 접근하려는 과학커뮤티케이터이다.강연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서귀포시는 오는 17일 오후 4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과학커뮤니케이터 '안될과학 유튜버 궤도'를 초청해 시민 대상 인공지능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강연을 진행할 '궤도'는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학을 전공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 현재는 구독자 110만 명인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서 활동 중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학문이 아닌 문화로써 접근하려는 과학커뮤티케이터이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민청학련사건 50주년 기념 및 작고회원 추모식이 5월 30일 오후 4시, 조계사 불교문화원 전통문화 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민청학련사건은 1974년 박정희 유신정권이 파쇼에 저항하는 민주화세력을 탄압하기 위해 고문과 강압수사를 통해 만들어 낸 용공조작 시국사건을 말한다. 2009년 9월 재판부는 민청학련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동지회는 이날 추모식을 통해 작고회원 66인 전원과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회원 및 물심 양면으로 도움 준 모든 분들을 추모ㆍ사과하는 마음을 전한다. 이 자리에는 정태춘 가수와 임진택 명인 등이 특
안산시 부곡 종합사회복지관은 아티스트 손태진과 네이버 해피빈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서로 어울려,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나들이에는 부곡 종합사회복지관 경로 식당 이용자, 일동 케어 안심 주택 입주자, 튤립봉사단 어르신 등 총 71명이 참여했다.이들은 63스퀘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청와대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참여자 중 한 명인 최종옥 어르신은 “내가 살면서 청와대에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좋은 날씨에 관광도 하고 맛있는 식
부산에 살며 부산 음식을 먹고 자란 인문학자 14명이 ‘부산의 맛’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책 을 펴냈다. 부산은 역사적으로 대륙과 해양의 관문으로, 부산을 통해 한·중·일은 물론 동남아, 유라시아 문화가 교류했다. 그리고 그 역사는 음식에 고스란히 남았다. 저자 중 한 명인 최진아 부산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이 책에 “부산의 식탁은 대륙과 해양의 미각을 거침없이 차려낸다”며 “그 안에는 저 멀리 북방 초원의 유목민족이 즐기던 농축된 맛과 바다 건너 일본 어느 시골의 소박한 맛이 모두 담겨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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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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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암호화폐 1000억 탈취 해커 검거”
1000억원 이상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유로폴은 세계 여러 나라 수사당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봇넷 수사 작전 ‘오퍼레이션 엔드게임’을 통해 4명의 조직원을 검거하고, 100개 이상 서버, 2000개 이상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랜섬웨어 배포를 위해 범죄 인프라 사이트를 임대해 최소 6900만유로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로폴은 오퍼레이션 엔드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체포되지 않은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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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사윤수 ‘착차스’
줄줄이 꿰인 짐승의 회색 발톱들이반질반질 매끄럽다안데스 라마들은 죽을 때제 발톱이 뽑혀져 악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마지막 눈을 감으며 안간힘으로제 생의 기억을 밀어 넣은 발톱의 안쪽이 깊다흔들면오래전에 살점과 물렁뼈가 빠져나간 흔적이착착착 흔들리는 소리흙바람 속을 저물도록 걸었을착착착 찰찰 기억의 껍질들이 부딪치는 소리찰찰찰찰찰소리가 소리를 자꾸 흔들게 만드는 소리그것은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구음이므로돌아오지 못할 협곡을 맨발로 건너간라마 떼가 물끄러미 이쪽을 돌아본다파란 잉카의 하늘이 짐승의 속눈썹에 젖어있다차르르 차르르르야윈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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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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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복귀 못하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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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 1457명 공개 채용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30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89명, 가로환경정비 127명 등 총 1457명이다.사업별 청소인력 공개 채용은 제주시 생활환경과와 각 읍면동에서 현재 모집 공고 중으로, 신청 기간은 7일부터 14일까지다.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지원 관련 서류를 가지고 제주시 생활환경과 또는 해당 읍면동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선발된 인력은 7월부터 12월까지 근로하게 된다.채용에 따른 세부사항은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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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사회 전환 가속페달…현대모비스,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완료
현대차가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R&D와 생산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통합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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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회 로또, 제주서 1등 당첨자 나와...'17억원' 행운
8일 이뤄진 제1123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6명이 나오면서 1인당 17억3130만711원씩 받게 된 가운데, 이번 회차 제주에서는 1등 당첨자와 2등 당첨자가 각 1명씩 나왔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3, 19, 21, 24, 34, 35'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26'제주시 해안마을서4길 소재 판매점에서 1명이 자동번호로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77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995만8813씩 받게 됐다.서귀포시 태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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됫박쌀, 홉쌀...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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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신문 이 인천노인종합문화화관과 함께 회원들의 글쓰기 작품을 연재하는 을 신설합니다.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글쓰기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작품들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눕니다. 혹시 됫박쌀 사다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는지아주 힘든 시민들은 홉쌀을 구입해서 생활했지요 쌀을 구입할 때도 변변한 포장지가 없어 신문지,혹은 좀 두꺼운 시멘트 포장용지를 사용했지요 안남미라고 해서 동남아에서 수입한 쌀을 쪄서 먹었는데아여튼 밥맛은 없었어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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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6·8 독도 美공군 폭격 사건 어민 위령제' 거행
김재욱 기자 = 울릉군,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독도재단은 지난 6월 8일 독도 현지에서, 1948년 6월 8일 독도에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