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전종덕 의원 은 2026년 예산안 비경제부처 심사를 통해 이북5도위원회의 임명직에 대한 과도한 인건비 지출 개선이 필요함에도 행안...
전종덕 국회의원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이북5도위원회의 인건비 중심 예산 구조를 지적하며, 조직 운영 방식 전반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이북5도위원회는 명칭과 달리 실향민 단체가 아닌 중앙행정기관 소속 위원회로, 5명의 이북 도지사가 차관급 예우를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2026년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108억 원이다.위원회에 소속된 도지사 5명은 연봉 약 1억 5천만 원을 지급받고, 전용 차량과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연간 약 1천5백만
구미시는 藝갤러리에서 11월 4일에서 17일까지 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남학호 작가의 서양화 초대전을 개최한다.초대작가 남학호 화백은 46년간 돌이라는 하나의 소재에 천착해, 보석 같은 영속성을 캔버스에 표현해냈다. 오랜 풍화에도 의연한 돌과 세월을 초월하며 내려앉은 나비의 모습에는 자연과 사물에 대한 작가의 통찰과 영감이 스며있다.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대다수가 신작이나, 30년 전 작품도 선보임으로써 남학호 화백의 46년간 창작의 흐름을 엿볼 수 있고, 5m 크기의 대작부
우리 역사 속에서 양성평등 사례를 찾아본다고 한다면 대다수가 부정적일 것이다.아마도 제일 먼저 조선 후기 가부장 중심의 사회가 떠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려시대만 해도 여성의 지위는 비교적 높았다. 이러한 사실은 현재 남아있는 금석문과 묘지명에 기록된 충북 여성을 분석한 '충청북도지' 고려편에 실려있다.이 글에 따르면 고려의 친족 제도는 조선 후기처럼 철저히 부계 중심으로만 흘러가지 않고, 모계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려 사회는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0일 청년 직장인들과 소통에 나섰다.진 구청장은 이날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사옥을 찾아 ‘티톡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넥센타이어 직원 14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별도의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참석자 중 대다수가 지역 청년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소, 전동 킥보드 무단 방치 등 일상 속 불편사항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이에 진 구청장은 “출퇴근 시간대 주요 교통 혼잡
구미시는 시정 주요 현안을 경북도와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구미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김학홍 행정부지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 도 간부들을 만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 대응 방안,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유치, AX 실증산단 조성 등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업무 협의 수준을 넘어, 구미시 간부 대다수가 동참한 ‘현
국회는 1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여야 간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 54건 가운데 53건을 처리했다.법안 대다수가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본회의 불참에 반발해 퇴장하면서 절반가량의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되는 등 합의 정신이 무색해진 모습이 재연됐다.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법안 1건은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를 이유로 예정보다 30여분 늦은 오후 2시37분쯤 본회의장에 들어왔다. 비쟁점 법안 54건 가운데 28건이 순차적으로 처리됐다.문제는 국토
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은 11월 7일 성남소방서에 대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구급대원 폭행 사건 및 119 구급차 인력 배치 문제를 중점적으로 질의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강 의원은 성남소방서가 현장감사 대상 6개 소방서 중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14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이 중 대다수가 주취자에 의한 폭행임을 강조했다. 특히 도 내 다른 소방서들과 비교하여 성남소방서는 관내 구급 수요가 많아 구급대원들의 격무가 심하다는 점을 지적하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천군 방천리 산불, 임차헬기 집중 투입으로 주불 진화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Generic placeholder image
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 재활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 "거짓말이다…국제 사회 기준으로는 고작 16%"
1시간전
한국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8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2020년엔 88.1%로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고, 2023년에도 86.8%로 상위를 차지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아라갤러리, 문창배 서양화가 초대전 '섬, 움트다' 개최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창배 작가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아라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개최한다. 돌의 이미지를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리는 작가로 잘 알려진 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섬, 움트다’라는 제목을 바탕으로 2년동안 제작한 작품 18여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작가는 제주의 본질인 돌의 이미지를 ‘섬‘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오랜 시간 작업해 왔다. 그 안에는 물질적 시간 및 제주인의 삶이라는 역경의 시간을 은유적 해석법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생명이라는 테마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도의회 '십자포화'에 이규택 전북TP 원장 "죄송, 반성" 고개 떨궜다
1시간전
전북자치도 산하 최대 출연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자치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십자포화를 받고 고개를 숙이는 수모를 당했다. 전북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는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심포니, 이야기와 클래식 명곡이 어우러진 어린이 음악극 ‘깜박, 달빛 아래 폴짝!’ 무대 올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2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과 2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이야기 숲 오케스트라' 신작 ‘깜박, 달빛 아래 폴짝!’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국립심포니의 대표 관객 개발 프로젝트 '클래식 오감회'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로, 이번에는 '동화'를 매개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무대는 옛이야기 '두부두부영차'와 김병하의 '고라니 텃밭'을 원작으로 했다. 하지만 자연과의 공존을 교훈적으로 가르치기보다, 화가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세음대동문합창단 10주년, '열 번째 무대'로 10년의 변치 않는 열정을 노래하다
2025년 11월 6일 저녁 7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 특별한 울림이 퍼졌다. '열 번째 무대, 변치 않는 우리'라는 제목으로 열린 연세음대동문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합창 공연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된 동문들의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무대가 어우러진 축제였다. 오래전 함께한 음악 여정을 돌아보며 다시 성숙한 중년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이들의 무대는, 깊은 울림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장이었다.음악을 춤추게 하는 지휘자의 마법지휘봉을 든 박신화 지휘자는 단순히 박자를 지휘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