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소와 인권은 서로 어긋나는 개념이다. 아우슈비츠 수감자가 친위대 경비대원에게 '인권'을 따진다면 돌아오는 것이 말이 아닌 주먹이면 그나마 다행이다. 현장 사살은 너무 흔하...
지난 글 끝에서 나치 독일은 수용소 독가스실에서 죽은 유대인들의 '피 묻은 금'을 스위스 은행과의 '더러운 거래'로 세탁해 전쟁자금으로 썼다고 짧게 짚었다. 죽은 유대인들의 ...
나치 독일에 저항한 혐의로 붙잡혀 들어간 정치범이든, 유대인이라는 원죄로 갇힌 보통사람이든 일단 나치 수용소에 갇힌 이들은 절망하기 마련이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봉, 애틀랜타서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가능성 봤다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앞서 구는 2023년에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2024년에도 같은 축제에서 양말과 친환경 의류 합쳐 4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성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총력 
안성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관내로의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부터 전국에서 고병원성 AI는 총 47건, 특히 인접 시군에서 총 14건이 발생하였으나, 안성시는 고강도 특별방역대책 추진 및 가금류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병원성 AI 발생은 단 한 건도 없었다.안성시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가용 소독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위원장, 美 실리콘밸리 방문 성숙된 벤처생태계 조성방안 모색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월 23일~ 24일 양일간 美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에 참석, 국내 벤처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韓美 벤처캐피탈 및 미국계 기업벤처캐피탈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혁신기업 육성 및 벤처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넥스트라운드는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과 VC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의 벤처플랫폼이다. ‘16.8월 출범 이후 국내에서는 총 8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온누리 봉사대, 울산 동구 어르신들에게 후원금 100만 원 전달
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가온누리 봉사대는 28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구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5월 8일 어버이날 경로 증진 행사를 통해 동구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뜻깊게 쓰일 계획이다. 이선미 회장은 “늘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엑스박스 공식 인증 획득... 4K 빔 프로젝터 선보인 '하이센스'
하이센스가 4K 레이저 빔 프로젝터 'C2 울트라'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5월 2일 밝혔다.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C2 울트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UHD 색 규격인 'BT.2020' 색 영역을 110% 커버하여 상용화된 빔 프로젝터 중 가장 넓은 색 스펙트럼을 구현한다. 3000 ANSI 루멘의 뛰어난 밝기와 65~300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영화관급 몰입감을 제공하며, 유해 청색광을 차단하여 눈 건강도 지켜준다.또한, 초당 최대 240프레임의 주사율, 자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택 호조' GS건설, GS이니마 매각 힘 싣는다
GS건설이 플랜트 부문에서 성적이 부진했지만 주택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이를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거뒀으나, GS이니마 매각에 따른 기대감으로 목표 주가와 매수의견이 2만2000원으로 유지됐다.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GS건설은 1분기 매출액으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을 시현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면서 "특히 플랜트 부문의 매출총이익률 2.4%로 직전 분기보다 대폭 축소했다"고 평가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민주제주혁신회의 "파기환송, 대법원의 선거개입이자 사법 쿠데타"
더민주제주혁신회의는 2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에서 항소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이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환송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사법 정의는 죽었다"면서 대법원을 강도높게 비판했다.더민주제주혁신회의는 "대법원은 제1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에서 항소심 무죄 판결을 파기환송했다"며 "이는 법과 양심이 아닌 정치적 압력과 왜곡된 권력 논리에 굴복한 명백한 사법 농단이다. 또한 민주주의 심장을 겨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광양초, 교육가족 '광양어울림 한마당' 행사 성황리 개최
제주 광양초등학교는 1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광양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교실보다 운동장이 더 멋진 교과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에서 개인 달리기, 학년군별 단체 경기, 줄다리기, 학부모 경기 등 다채로운 체육 활동이 펼쳐졌다. 학부모와의 활발한 소통 속에서 교육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한층 더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응원이 넘쳐났고, 배움과 성취의 기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2부에서는 전교어린이회가 주관한 '아나바타 장터'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 곶자왈 보전 기금 200만원 기탁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곶자왈 보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에 2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협회 관계자는 “곶자왈사람들이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국민신탁캠페인은 곶자왈 보전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활동이다"면서 "제주의 가치 보전과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제주의 환경 자산인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는 보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캠페인 취지에 협회 회원 모두가 깊이 공감하고 있어 곶자왈사람들에 기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