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한 사례가 절반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추홀구와 부평구, 서구 등지를 중심으로 확산한 전세사기 피해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강제경매에 부쳐진 집합건물도 7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1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등 집합건물으로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는 3,178건이다.지난해 8,989건과 비교하면 64.7% 감소한 수치다.임차권 등기는 임대차계약이 끝나고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