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1월 25일 서울세관에서 행안부, KOICA 등 전자정부 수출 유관기관과 유니패스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기업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UNI-PASS 해외 확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유니패스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으로, 관세청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수출한 유니패스 규모는 약 3억3천만불에 달한다.관세청은 유니패스 수출 관련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기업이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유관 정부기관 및
관세청이 17일 공개한 2025년 10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5% 증가한 595억 달러,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10월 수출은 반도체, 선박 등 호조로 역대 10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6주간 세계관세기구 회원 4개국을 대상으로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 물품에 대한 물리·화학적 성분 분석을 통해 품명 및 과세 기준이 되는 품목분류를 결정하고, 각종 수출입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관세청 직속 전문 분석기관이다.동 프로그램은 중앙관세분석소가 2018년 WCO로부터 지역관세분석소로 지정된 후 올해로 5회째 운영 중이며
관세청이 원산지확인서 고시를 개정, 27일부터 시행한다.이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K-푸드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활용할 수 있도록 ‘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확인서 고시’를 개정한 것이다.관세청은 관계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등록증 등을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해 기업이 해당 인증서 1종만으로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는 ‘원산지 간편인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개정은 원산지 간편인정 대상 인증서와 품목을 확대해 국내에서 생산했으나 원산지 입증자료 구비가 어려워 자유무역협정 활용에
관세청이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 봉쇄하기 위함이다.최근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돼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에 따른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올해 11월까지 국내 전선·변압기 등 이른바 ‘K-전력기기’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력기기 수출액은 71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 수치로, 이미 작년 연간 수출액 71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전력기기 수출은 2021년 45억4000만달러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관세청은 “2022년 챗지피티 등장 이후
11월 들어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며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8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 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같다.수출 확대는 반도체와 승용차의 견조한 흐름이 주도했다. 반도체는 26.5%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25.3%를 차지해 1년 전보다 비중이 3.7%p 높아졌다. 승용차 역시 22.9% 늘며 수출 증가
클럽이나 파티, 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소비되는 이른바 ‘클럽 마약’ 규모가 최근 5년간 7.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이 클럽·파티·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소비되는 마약류 밀반입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까지 클럽 마약 적발량은 115.9㎏으로, 2021년 15.8㎏의 약 7.3배 규모다. 이는 약 23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전체 적발 건수는 2021년 215건에서 116건으로 줄었다. 과거와 비교해 1㎏ 이상 대형 밀수 건수가 늘어난 것이다. 클럽 마약은 대표적으로 MDMA, 케타민, LS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해상수출은 전월대비 미국 동부, 유럽연합, 중국, 일본은 하락, 미국 서부과 베트남은 상승했다.해상수입은 전월대비 미국 서부, 유럽연합은 하락, 미국 동부, 중국, 일본, 베트남은 상승했다.항공수입은 전월대비 유럽연합은 하락,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관세청이 산업 안전 불법 위해 물품 집중 단속에 나선다. 산업 안전을 위협하는 초국가 무역 범죄 차단에도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관세청은 산업 안전 위해 물품의 불법 반입·유통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의 위조 안전 교육 증명서의 국내 반입 시도와 산업·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타정총·기계 등의 불법 반입 사례가 적발되는 등 산업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초국가적 불법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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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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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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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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