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울산 북구 산하동 일원에 추진 중이던 울산강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이 전면 철회됐다.5년간 끌어온 민간임대주택 조성 사업이 정리 수순에 들어가고 수변공원 조성이 재추진될 전망이다.울산시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강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지정제안 철회를 통보받아 14일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산하동 1549 일원 약 7만4167㎡ 규모의 부지는 원래 도시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돼 있었다가 2020년 공원 일몰제 적용으로 공원에서 해제됐다. 이후 LH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지구에 공급 예정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특별공급 비율을 20%에서 22%로
중부뉴스통신 = 서울 중구가 주택재개발사업의 지원대상을 세입자까지 확대한‘중구형 공공지원 2.0’을 전격 시행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랜드건설이 개발·운영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이랜드 피어 서면’이 지난달 부산시와 일본 오사카시 간 주택행정교류
▲ 뉴스테이·누구나집·천원주택…인천은 공공임대주택 시험무대인천은 새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첫 출발지이자 시험 무대였다.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누구나집’이 그랬다. ‘천원주택’으로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도 지금 가고 있다.인천의 뉴스테이나 누구나집은 ‘대한
남양주시는 16일 별내동 위스테이별내 아파트에서 주민과 포용적 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정담회를 열었다.위스테이별내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주택 건설 단계에서부터 입주자가 참여하는 협동조합 모델이다. 주택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입주자와 지역 공동체를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협동조합 어워드 최우수상’, ‘탄소중립경연대회 최우수상’, ‘남양주시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상’ 등 총 17차례 수상 실적을 보유해 공동체 주거문화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
울산시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저소득층과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에 임대하는 ‘빈집 활용 공공지원 임대주택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다만 제한된 사업 규모와 실질적 수요 등 사업의 지속성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5월 중·남·동·북구 등 4개 구에 각 1곳씩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안내했다. 빈집 소유자에게 최대 50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5년간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토록 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하나인 HXD화성개발이 경남 남해군 신청사를 짓는다. 24일 HXD화성개발에 따르면 조달청 종합 평가를 통해 남해군 신청사 신축 공사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공사 도금 계약 금액은 약 382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HXD화성개발은 60년 된 노후 청사를 대체하는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만391㎡ 규모의 남해군 신청사 건립에 나서 202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군 청사 및 군의회, 주민 편의시설 및 문화공간 등도 함께 들어선다. 앞서 HXD화성개발은 올해 △서울 장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
울산 남구 신정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관련해 푸른마을·동산마을 일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반대위원회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해지가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되며 지금 시행사에 대한 신뢰도 바닥났다”며 철회를 촉구했다.24일 반대위원회는 남구 신정동 1637-55 일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대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주민 반대 서명운동에 현재까지 50여명이 참여했다”며 “전체 주민 250명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
울산 남구 신정동 1637-86 일원에서 추진됐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불수용됐다. 사업에 대한 주민 찬반이 격화 중인 가운데 시행사는 불수용 사유를 보완해 재접수키로 해 갈등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1637-86 일원에 997가구를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불수용했다. 시는 사업구역이 제대로 정형화되지 않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확보가 부족하며, 주민 동의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25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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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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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분야 글로벌 협력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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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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