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에게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과 그의 남자친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8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양모씨에게 징역 4년, 공범인 용모씨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5년과 2년을 구형한 바 있다.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당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수사
방송인 박나래가 자신을 고소한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에 나섰다.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 측이 지난 20일 전 매니저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앞서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은 추가 법적 대응이다.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앤파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수령한 이후에도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거액을 요구한 일당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양모씨에게 징역 4년을,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기소된 40대 남성 용모씨에게 징역 2년을 각각
코미디언 박나래가 공갈미수 혐의에 이어 횡령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추가 고소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박나래 측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앞서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세웠으며 해당 법인에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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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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