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계의 허파라 불리는 곶자왈 지역 곳곳이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로 차량 접근이 용이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제때 수거가 되지 않으면서 오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27일 곶자왈사람들 사무실에서 회원 워크숍을 갖고 '2025 곶자왈 무단투기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내용의 무단투기 실태조사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는 19일 오후 2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 일원에서 ‘곶자왈, 음악을 품다’를 주제로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는 피아니스트이자 아코디언 연주자로 활동하는 우상임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음악인 양정원과 관악 5중주 다이내믹 브라스 퀸텟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 해비송 우쿨렐레도 무대에 오른다.이날 음악회는 곶자왈 고유의 생태적 가치의 소중함을 시민, 관광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은행은 지난 17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곶자왈 공유화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은행의 곶자왈 공유화 기금 기부는 2007년 첫 지원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환경 공헌 활동으로, 지난 18년간 누적 3억7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수 제주은행장과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곶자왈 보전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암괴 지대 위에 다양한 식생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 지형으로, 지하수 함양의 핵심 지역이자 ‘제주의 허
곶자왈 훼손과 탄소중립 역행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LNG 발전소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5일 제444회 제2차 정례회 회의에서 '제주 청정에너지 복합발전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고 심사를 보류했다.한국동서발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인근 옛 채석장 부지 약 15만8333㎡에 LNG발전소를 짓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동서발전은 처음에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다 이후 수소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는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품은 마을이다. 마을을 둘러싼 곶자왈 숲은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생명과 문화의 터전이 되어왔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 속에서 탐방로의 노후와 무분별한 이용으로 생태는 점차 훼손되어져 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우리마을은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하는 도민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서광동리 곶자왈‧오름 생태정비 및 탐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단순히 오름을 정비하거나 경관을 다듬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마을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는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품은 마을이다. 마을을 둘러싼 곶자왈 숲은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생명과 문화의 터전이 되어왔다.그러나 세월의 흐름 속에서 탐방로의 노후와 무분별한 이용으로 생태는 점차 훼손되어져 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우리마을은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하는 도민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서광동리 곶자왈‧오름 생태정비 및 탐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단순히 오름을 정비하거나 경관을 다듬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마을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그리메창작미술연구회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내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13회 정기전 ‘보물섬 제주, 색으로 빛나다’를 개최한다.그리메창작미술연구회는 이번 전시에서 회원 11명이 참여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그리메창작미술연구회는 2008년 미술 동호인회 ‘산마루’에서 출발해 17년간 창작 활동을 이어온 지역 미술단체로 이번 정기전은 단체의 활동 지속성과 작품 완성도를 보여주는 자리다.전시 작품은 매월 2회 진행되는 정기 모임에서 회원 간 토론을 거쳐 완성됐다. 회원들은 곶자왈 숲길, 동백꽃 등 제주의 자
서귀포 ‘목요 시 낭송 풍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수진 시낭송가가 통권 제420호 월간‘문예사조’12월호 신인작품상 시‘섬의 술결 ·가파도는 사탕을 닮았다 · 사월, 그 눈물의 꽃’등 3편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오수진 시인은 서귀포‘목요 시 낭송 풍경’시낭송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태생으로, 2017년부터 서귀포가 좋아 가족과 함께 서홍동에 정주하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단체전, KIPF 수상자 초대전 ‘곶자왈 숲의 정령’, Galerie 89,,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2025년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해설사 아카데미’에서 총 15명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제주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런케이션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고, 즉시 현장 활동이 가능한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단기 집중 과정이다.교육은 △런케이션 개념 및 국내외 사례 △제주 곶자왈·지질·해녀문화 이해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 △소통 역량 강화 △안전관리 및 응급대처 △현장실습 및 모의 시연 등 총 20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
제주은행은 지난 22일 제주시 소재 곶자왈 일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곶자왈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제주은행은 지난 18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500만 원의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현장에서 자연 보전 활동까지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20여 명이 플로깅 및 곶자왈에 대한 교육형 환경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제주은행의 곶자왈 공유화 기금 기부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18년동안 누적 약 3억7000만 원에 달한다. 제주은행은 앞으로도 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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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 성공적 종료
뱀장어속 전종이 CITES 부속서Ⅱ등재 부결이 최종 확정되는 등 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정부대표단은 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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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전력 사용 줄인 공로자 기렸다
전기협회와 전력유관기관이 전력 절감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기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과 전기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대한전기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5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159개 입주기업이 참여해 5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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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김희수, 12세이브 맹활약! 충남도청, 상무 피닉스 꺾고 4연패 탈출 성공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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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안전·투자·DX 전환에 '주안점'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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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CM, 2025 하반기 ‘안전CM 워크숍’ 성료… 품질․안전관리 강화 힘쏟는다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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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 안드로이드·아이폰 모두 지원하는 ‘통합 RCS’ 출시
다우기술이 자사의 기업 메시징 플랫폼 ‘비즈뿌리오’에 통합 RCS 메시지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RCS는 안드로이드 중심으로만 지원돼 전체 고객의 약 70%에만 도달할 수 있었지만, iOS가 RCS를 도입하면서 사실상 전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 발송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RCS는 이미지, 버튼, 카드형 UI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규격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 메시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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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횡령사고' 종량제봉투 관리 온라인시스템 구축
부실한 관리체계로 거액의 횡령사건이 발생해 파장이 일었던 제주시청의 종량제봉투 판매체계와 관련해, 온라인 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됐다.제주시는 종량제 봉투의 관리·감독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온라인시스템은 기존의 전화주문 방식에서 발생하던 잦은 주문 오류를 해결하고, 봉투 납품 시 현장 결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등 종량제 봉투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목표로 구축됐다.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종량제 봉투의 제작부터 판매, 재고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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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6년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 의류 매각 입찰 실시
서귀포시는 2026년 상반기 전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의류 매각 단가 계약 입찰을 실시한다.입찰 등록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2026년 상반기 사업자는 23일 개찰을 거쳐 12월 말 이전 결정하게 되며, 계약 체결 후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 내 의류를 직접 수거·운반하게 된다.재활용도움센터는 2개 권역으로 나눠 수집업체를 선정하며, 매각 대상 품목은 재활용 의류 및 원단류로, 기초단가는 kg당 300원이며, 최고 가격을 입찰한 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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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제주점, 제주시에 장학금 300만 원 전달
제주시는 이마트 신제주점이 11일 제주시에 사랑나눔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이마트 신제주점 김정근 지점장, 김성유 파트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희석 본부장이 참석했다.장학금은 제주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중·고등학교 재학 아동 6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김완근 제주시장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주시도 앞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