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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총선 ‘불법·가짜뉴스’로 진흙탕

‘깨끗한 선거’를 표방하며 유권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사천·남해·하동 선거구가 진흙탕으로 변질됐다.선거가 임박할수록 유권자들의 혼란을 야기하는 ‘불법’과 ‘가짜뉴스’가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보수의 텃밭이라 불릴 정도로 색채가 강한 지역인 만큼 보수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은 상대 후보들의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최근 ‘우주항공청 곧 갈사만, 대송산단으로 상륙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건 서천호 후보 캠프는 일부 진영에서 캠프 의도와 다른 해석을 내놓자 ‘왜곡이자 흑색선전’이라고 바로잡았다.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타...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이 ‘진주대첩-빛이 흐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축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우수한 디자인의 유등 작품을 선보일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등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공모대전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해 실물작품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을 지급한
통영시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6월 8일 한산면 봉암마을 일원에서‘함께 뛰는 한산, 미래의 섬 한산도’라는 부제로 ‘제15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를 개최한다.15회째 개최되는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는 개막식, 무대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으며, 개막식은 10시 30분 한산면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한산밴드팀 및 라인댄스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축하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실버댄스, 국악풍물 및 지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의령군이 2회 추경을 위한 집행부 임시회 요구를 묵살해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김규찬 의장이 그 이유로 '인력 부족'을 운운한 데 대해 심각한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군은 지난 30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회 추경 대규모 삭감에 이어 2회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소집 자체를 거부한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의령군의회발 파행’으로 규정하고 김 의장에게 위법 행위 등을 묻는 공개 질의에 나섰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회 임시회 미소집의 주된 이유로 ‘인력 부족’을 내세우며 임시회 미개최는 당연했다는 논리를 폈다.군은 ‘직원이
양산시는 지난달 30일 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 및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5월 31일‘세계 금연의 날’은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WHO에서 지정한 세계 기념일이며, 6월 9일‘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며, 매년 기념을 위해 양산시보건소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행사 내용으로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17개소 원아 1000명을 대상으로 ‘콜록콜록 담배 마녀와 설탕 왕자
선비와 문인의 고장 함양에서는 개평한옥마을 등에서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고 있다.함양읍에서 약 8km 떨어진 지곡면에 위치한 개평한옥마을은 ‘좌 안동, 우 함양’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선비 마을이다. 14세기에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먼저 터를 잡아 살았고, 15세기에 풍천노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고 하며, 지금 마을에는 대부분 풍천노씨와 하동정씨가 살고 있다.예로부터 함양은 선비와 문인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일두 정여창이다. 비록 사화에 연루되어 유배되고, 1504
합천군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말부터 부산, 울산, 대구 대한노인회와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양파·마늘 수확 농가에 영농구직자를 무료로 알선해 농가 일손부족 해결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구직자 무료 알선을 위해 2016년 설립된 합천군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합천 관내 농가 및 구직자 등 315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9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 관내 350농가에 양파, 마늘 등 정식 및 수확 작업을 위해 대한노인회 회원 3,330명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가 지난 8일 대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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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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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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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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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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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30대 남성, 연인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창녕에서 30대 남성이 연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다. 창녕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께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자해한 30대 남성 ㄱ 씨를 발견했다.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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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수박 수직재배 시범단지 확대…올해 0.2ha→2030년 5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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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3일 지역 특화작목인 수박 수직 재배 시범단지를 올해 0.2ha에서 2026년 1.6ha, 2030년 5ha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박 수직 재배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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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법 전부개정법률 시행 범도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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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범국민추진협의회는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법률이 오는 6월 8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특별법 시행으로 달라지는 제도 안내를 위한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법률 시행 범도민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법률의 핵심 내용인 산림, 환경, 농업, 군사 등 4대규제가 완화되면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도민들께 설명한 후 참석한 도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강원특별자치도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도민들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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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세정수 불법배출 선박 3척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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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유해 액체물질 세정수를 해상에 불법 배출한 선박 3척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유해 액체물질 운반선을 대상으로 화물 세정수 불법 배출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염물질 적법 처리 여부, 관련 증서와 설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1~2주차 기간 동안 온산항에 정박 중인 유해 액체물질 운반선 A호, B호, C호 3척에서 각각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28.5t, 18.6t, 76.6t을 해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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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였다] 만삭의 유괴범과 故박초롱초롱빛나리…박양 아버지가 직접 전한 그날의 기억은?
크라임 팩추얼 시리즈 ‘그녀가 죽였다’ 5화 1부, 2부가 친근함을 이용한 끔찍한 범죄로 충격을 안겼던 1997년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쫓는다.‘그녀가 죽였다’ 5화에서는 199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사건’ 피해 아동의 아버지 박용택 씨가 딸을 잃은 그날의 기억을 직접 전한다. 박 씨는 첫딸에게 세상에서 제일 예쁜 이름을 주고 싶어 ‘초롱초롱빛나리’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혼자 잠을 자기 무섭다는 딸을 옆에 끼고 잘 정도로 딸에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었던 다정한 아버지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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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인데…” 격투기 따라하다, 친구에게 중상 입힌 2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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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이야기를 하던 중 친구를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6일 울산 동구 소재 식당 화장실 앞 흡연구역에서 B씨 등 친구들과 격투기 관련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몇 m 떨어진 곳에서 B씨를 향해 달려가 양 손으로 B씨의 다리를 잡고 밀어 넘어뜨렸다. B씨는 넘어지면서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잠시 의식을 잃었다. B씨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전치 4주에 해당하는 후두부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