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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근로자 월 평균 근로일 22일에서 20일로 줄여

노동자가 업무상 재해를 당했을 때 손해 배상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한 달 근로일수는 20일을 초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공휴일이 늘고 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일이 줄어드는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감안해 22일을 초과할 수 없다는 21년 전 판단을 20일로 바꾼 것이다.대법원 2부는 25일 2014년 경남 창원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근로자 이모씨의 배상금 관련 소송의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내며 이같이 밝혔다.재판의 쟁점은 피해자가 사고로 잃게 된 장래소득 산정 과정에서 월 근로일수를 며칠로 보...
민주당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선정과정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칼날 검증을 예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삼성전자 놔두고 동네전파상 선택한 꼴"이라며 "유전 게이트로 부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노 원내대변인은 "액트지오라는 영세 1인 기업에 유전 개발이라는 국가 중대사업의 운명을 맡기려는 윤석열 정부를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 눈만 뜨면 새로운 의혹이 터져 나오며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이제 ‘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2025년 법정 최저임금이 최소 230만원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계는 올해도 최저임금 동결 혹은 삭감을 주장하고 있으나 직장인 88.5%는 이미 물가 인상으로 인한 실질 임금 삭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추가 수입을 위해 아르바이트 등 다른 일을 병행한 적이 있다는 직장인도 41.2%에 달했다. 직장인 73.6%는 법정 최저임금을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로 조사됐다.직장갑질119는 이런 내용을 담은 '
15일 열린 제1연평해전 승전 25주년을 맞이하여 윤석열 대통령은"국군통수권자로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25년 전의 역사는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의 영웅들과 함께 더 강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 장병의
Sh수협은행의 금융소비자 보호 패널인 'Sh 소비자 가디언즈'가 창단됐다.패널간 소통을 통해 민원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금융소비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수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한 Sh 소비자 가디언즈 회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Sh 소비자 가디언즈'를 창단했다고 14일 밝혔다.Sh 소비자 가디언즈는 수협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나 상품에 대해 금융 소비자의 관점에서 불만이나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고객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은 "묻지마 자유여행이었다"며 논란에 다시 기름을 부었다.국민의힘 문화체육특별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에 대해 "예정된 일정이 아니라 청와대의 급박한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명백히 법을 위반한 것으로 김정숙 여사의 묻지마 자유여행이었다"고 주장했다.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이 문재인 정부 쪽 해명 대로 인도 요청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당시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개입으로 진행됐다는 것. 그
현대제철이 임직원 헌혈 행사 및 서울남부혈액원과의 상시 협업 업무 협약을 통해 두 배의 사랑을 실천한다.현대제철은 창립기념일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생명나눔기업 업무 협약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맺는 협약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판교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최상건 전
한국잡지협회가 잡지읽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잡지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온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해온 ‘잡지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이 6월 10일부터 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마감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이번 ‘제17회 잡지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수기, 에세이 등 자유로운 형식의 글과 만화·그림·영상·사진 5개 부문인데, 특히 올해부터는 영상부문에 미래 세대의 콘텐츠 소비성향을 반영해 30초 이내의 숏폼 형식이 추가됐다. 주제와 내용은 잡지와 관련된 모든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구체적으로는 △잡지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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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실크로드 달린다…尹순방 계기 고속철 수출 최초 성사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해외 수출된다.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14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고속철 6편성 공급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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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단체상 8개팀, 개인상 18명과 지도교사상 8명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졌다.지난 5월 31일 진행된 2024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는 고등학교 6개교 학생 42명과 중학교 6개교 학생 42명이 참가했다.심사 결과 중등부 단체상은 △김녕중학교 △제주중학교 △제주서중학교, 오현중학교이 선정됐다.고등부 단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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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구름 많다가 차차 맑음...낮부터 전국 강한 불볕더위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 낮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서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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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정부 대북 강경 기조 비판 "김대중 정신 절실"
6.15 남북 공동선언 24주년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와 평화를 우선하는 김대중 정신으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4년 전 오늘, 처음으로 마주 앉은 남북의 지도자는 반세기를 이어지던 적대관계를 끝내고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서 한 대변인은 "하지만 보수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부정당했고 남북의 대화는 사라지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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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봉산면, 양파재배 농가 일손돕기‘구슬땀’
합천군 봉산면은 12일 양파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농협 직원 및 농협 여성대학 회원 등 40여명도 동참해 일손부족 으로 애타는 농심을 달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가주는 “수확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막막했던 상황에 도움을 주셔서 큰힘이 됐다”고 말했다.박재홍 봉산면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양파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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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창녕군 인사
◇4급 승진 △청년정책담당관 최영숙 △세정과 조영완 △자치행정과 심동섭 △체육진흥과 강창열 △농업정책과 최명한 △진해보건소 서부보건지소 강명구◇5급 승진 △공보관 최대석 △감사관 강인숙 △안전총괄담당관 남기명 △정책기획관 정성림 △정책기획관 정성림 △법무담당관 김홍연 △사회복지과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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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금융생활정보] 피싱 사이트 금융투자 사기 조심하세요
어느 날 ㄱ 씨는 증권사 직원이라는 사람에게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홍보 차원에서 상장 예정인 ㄴ 사 주식 10주를 무료로 입고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곧장 그는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주소를 보내왔다. 실제로 보내준 주소의 플랫폼에 가입해보니 약속한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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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호호] 저출생 시대, 양육 공백 해소에는 아이돌봄서비스
올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6명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저이며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를 완화하려면 양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일과 가정 양립 환경 조성과 그에 따르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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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기레기'의 충고
의사 신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한다면 의사협회에서 싫어하고 낮춰보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보다 더 낮을 것이다. 의사가 이제 검사, 기자보다 더 나쁜 놈으로 인식될 위기의 순간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좀 더 쉬울지 모르겠다.의사 무용론까지 나온다. (로버트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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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자조금 조성 추진…논콩자조회 법인 인가 눈앞
논콩임의자조금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논콩자조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논콩자조금 설립을 위한 법인 인가를 신청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르면 이달 말 인가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논콩을 재배하는 총 농가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수치는 없지만 전략작물직불금 기준으로 보면 약 1만8000농가가 논콩을 재배하는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다. 논콩 재배 농가 또는 규모가 30% 이상 동의하고 참여할 시 논콩자조금 설립이 가능하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논콩자조금의 설립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