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수도권 서남권의 핵심 주거 거점으로 조성될 3기 신도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지난 7일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조성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김현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상욱 LH 부사장, 강성혁 GH 도시활성화본부장, 지역 시·도의원 등 관계기관 내빈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장상신도시는 총 220만5604.4㎡ 부지에 약 1만4000가구 주택을 공급하는 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따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함께 연루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양측을 동시 소환해 대질조사에 들어갔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59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오 시장은 입실 전 취재진에 해당 의혹을 다룬 기사를 제시하며 "명태균이 우리 캠프에 제공했다고 하는 비공표 여론조사의 대부분이 조작됐다는 경향신문의 기사다. 이것조차도 캠프에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없다는 게 포렌식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
경기문화재단과 지상작전사령부는 10일 지상작전사령부 본청 중회의실에서 군 장병 및 가족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이 군 생활 중에도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군 가족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경기문화재단은 군 장병·군무원과 군 가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전시·교육 등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군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지상작전사령부는 재단이 주관하는 문
한미 국방장관이 합의했지만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핵 공격이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주한미군의 현재 전력 수준을 유지한다는 표현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7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성명에는 지난해 성명에 있던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정은 정권의 종말'이라는 표현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11월 발표된 제
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강남점 지하와 본점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마켓은 쇼핑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강남점, 빛으로 물든 ‘트리로드’강남점 지하 1층의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파크’를 연결하는 통로가 대형 트리와 포토존으로 장식돼 ‘트리로드’로 변신했다. 반짝이는 조명과 향기, 음악이 어우러진 유럽 감성 크리스마스 숲속을 걸으며 산책하듯 마켓을 즐길 수 있다.이번 마켓에는 더빌리지샵, 루시아이, 제이닷트리, 포커시스
경기관광공사가 ‘2025 경기관광공사 유튜브 영상 제작 및 채널 운영’ 프로젝트를 통해 ‘제33회 한국PR대상’의 공공기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 33회를 맞는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PR 시상식이다. 올해 한 해 동안 수행된 PR 프로젝트 성공 사례 중 대상과 각 카테고리의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21일 열린다.경기관광공사는 관광객의 니즈가 다변화되는 추세에 주목하여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 핵심전략으로 ‘세분화된 타겟’을 삼았다.공사는 반려인, 가족 여행객, 청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택시 영업으로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이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2개월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공조해 여주, 이천 일대의 불법 유상 운송 행위를 집중 수사해 왔다.일명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행위다. 사고 발생 시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무자격 운전자 중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 피해 가능성도 크다.
“시간이 부족하니 잠을 줄여야 한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두뇌의 생산성과 감정 조절 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는 취준생과 직장인에게 충분한 수면은 기억력, 집중력, 의사결정 능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잠이 부족하면 학습 효율과 업무 성과가 급격히 저하되고,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높아져 면접이나 프로젝트 수행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수면은 단순한 건강 습관이 아니라, 자기 관리와 커리어 경쟁력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이달의 멘
가수 유채가 10일 신곡 ‘BAD GUY’를 정식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글로벌 K-POP 데뷔 플랫폼 ‘트윙플’의 팬커넥트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팬들의 참여와 의견이 적극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특히 ‘BAD GUY’의 뮤직비디오는 팬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와 아이디어 제안을 바탕으로 제작돼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다.유채는 이번 곡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감성 보컬을 선보이며 새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해반문화는 소속 청년 활동팀인 '포리멤버'와 '어디든 미타리'가 13일 인터시티호텔 대전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25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경진대회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관하여, 한 해 동안 국가유산 및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해 헌신한 청년 지킴이들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해반문화 소속 '포리멤버' 팀은 4.19혁명기념물을 대상으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
인천시 중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중구 영종도 운서동 일대에서 발굴된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인 ‘삼목도 선사유적'에서 ‘선사유적 배움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삼목도 선사유적은 2003년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부지 발굴조사 중 발견된 신석기시대 중기의 수혈주거지로, 17기 이상의 움집터가 확인되었다.이 유적은 서해 도서지역 최대 규모로, 당시 섬에서도 장기간 정착생활이 가능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2006년 9월 11일에는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이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연일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3일엔 공격과 압박 수단을 전방위로 강화시키는 등 강대강 대치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이른바 ‘정치검사’들의 실체를 공개하겠다며 초강경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 검사들의 부끄러운 민낯과 기획 수사·조작 기소의 모든 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동해항 내에서 케미컬 운반선 황산유출 및 화재사고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소방서, 해군 제1함대 등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동해해경 방제정 등 선박 10척이 투입됐다.훈련은 ▲사고해역 통제 및 유출물질 탐지 ▲황산 추가유출 차단 ▲사고선박 내 작업자 구조 ▲오염지역 환경 모니터링 등 실제 사고를 가정한 절차로 진행됐다.특히 위험·유해물질인 황산의 특성과 대응 요령을 숙달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민·관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