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112신고는 ‘최우선 신고’로 분류해 경찰이 신속히 출동한다.정부는 11일 행정안전부, 경찰청,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포항시 북구 환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지사보 역량 강화와 우수 시책 발굴을 위해 강원 삼척시 근덕면지사보를 선진지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양 지사보는 각각의 지역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 특화 사업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에선 근덕면지사보가 추진해 1000명
분열의 시대, 대화는 가능한가. 철학책 편집자 박동수가 신간 ‘동료에게 말 걸기’에서 내놓는 해답은 의외로 소박하다. ‘먼 데의 적’이 아니라 ‘바로 옆의 사람’에게 말을 거는 일, 그리고 빠른 비난이 아니라 느린 대화를 택하는 일이다. 저자는 정치적 견해가 엇갈리는 가족, 관심사가
영주시가 국비 확보전 막바지 국회를 다시 찾았다.2026년 국가예산 심사 단계가 사실상 최종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지역 핵심 사업 반영을 위해 직접 설득전에 나선 것이다.영주시에 따르면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시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주요 상임위 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포항제철소에서 정비 작업 중 발생한 유독가스 흡입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경찰과 제철소 측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발생했다. 외주업체인 포스코DX 소속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던 중 성분
정부의 대미 협상에서 철강 문제가 배제된 사실이 논란이 되면서, 산업계에서는 “철강이 무너지면 산업 전체가 멈춘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AI·반도체·전기차 등 첨단산업의 화려한 외피 아래, 그 토대를 이루는 철강산업이 흔들리고 있다.철강은 산업의 기초체력이다. AI·반도체·전기차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경북 관광자원 홍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타이베이 국제여전은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는 ‘Flex! Korea!’를 주제로 한국 관광 홍보관이 구성되었으며, 교통·미식·스포츠·한류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한국 여행의 매력을 소개했다
‘제15회 전국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양양문화복지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전국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는 조선시대 양양의 관노 출신이었으나 뛰어난 소리 실력으로 세조로부터 악공의 대우를 받았던 소리꾼 ‘동구리’를 기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를 보전·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통민요 대회이다.양양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일반부와 대학부 참가자 총 55개 팀 180여 명이 농요, 노동요, 어요 등 다양한 전통민요로 기량을 겨룬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50세 이상 퇴직 남구민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전직스쿨 어쩌다 꽃중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직스쿨은 ▲상반기 10회 ▲하반기 10회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돼 475명의 신중년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퇴직 이후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설계와 자기탐색, 변화관리, 여가활용법, 디지털 역량 강화, 그린잡 입문자를 위한 교육 등에 참여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상반기 수료자 중 한 명이
충남 아산의 당림미술관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당림 이종무 화백의 미공개작과 주요 작품을 망라한 특별 기획전 ‘당신은 지금 읽고 있습니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림=언어, 작품=책, 관람=읽기’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관람객에게 그림을 ‘보는’ 행위를 넘어 ‘읽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안한다.수십 년간 한국의 자연과 고유한 정서를 색과 선으로 엮어온 이종무 화백은 고요하면서도 깊은 서사를 담은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온 작가다. 미술관 측은 화백을 단순한 화가가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우리 전북 경제가 꼴찌를 탈출할 기회가 왔습니다. 이 기회를 우리가 협력해서 꼭 잡아야 합니다.”1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새만금 대토론회’에서 토론의 좌장을 맡은 김윤태 우석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의 발언이다. 그의 목소리에는 새만금의 좌초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담겨 있었다.lt;프레시안gt; 전북취재본부와 새만금사업
경기 안산시는 지난 10일 반려견 순찰대 민·관·경 야간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합동 순찰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원, 경기남부청 기동순찰 3대, 반려견 순찰대원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록구 부곡동 하트공원 인근 주택가에서 진행됐다.이민근 시장은 순찰에 앞서 한 해 동안 활동 실적이 우수한 반려견 순찰대 2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반려견 아큼과 밤이를 ‘안산시 명예공무원’으로 임명했다.이날 순찰은 반려견 순찰대 30여 팀이 경찰과
경기 안산시가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한층 고도화한다.안산시는 11일 오전 환경녹지 김민 국장이 브리핑을 열어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됨에 따라 기존 수소 시범도시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것에 힘 입어 향후 3년간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477억 원을 들여
경기 안산시가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이 그리는 무지갯빛 녹음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시는 공원 리뉴얼과 녹색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심 속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공원 문화를 정착시켜 생활 쉼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시는 11일 환경녹지 김민 국장은 시민소통 및 시정홍보 강화를 위한 11월 정책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공원시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곳곳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시는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