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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농민] 내려앉고 땅 뒤집어지는 시대...농사짓기 피가 마른다

기후위기 속 농민은 괴롭습니다. 느닷없는 냉해, 더해도 덜해도 안 되는 햇볕과 물, 때로는 병충해까지 작물을 괴롭힙니다. 농민은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 삽니다. 아버지 정부환 씨와 아들 정병제 씨는 3대째 하늘을 바라보고 땅을 지키면서 삽니다. 부자는 산청군 단성면에서...
창원 진해구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60대가 차에 치여 숨졌다.진해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 55분께 창원 진해구 두동 마천일반산업 주변 한 삼거리에서 웅동초등학교 방면으로 직진하던 60대 ㄱ 씨가 우회전하던 25t 화물 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ㄱ 씨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있다. 모두가 평화와 미래를 함께 노래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경남 정치인들, 아니 좀 더 정확하게는 국민의힘 선출직들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자신들의 정치적 지향과 다른 조례와 사업을 못 하게 만들거나 폐지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절대 다수당 국민의힘 도의원
"지난 정권에서 노사법치주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됐던 여러 가지 노동 탄압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하여 상처받은 모든 노동자와 노동조합, 유가족,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국가가 잘못했습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머리를 숙였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청이 힘들다. 올해 불난리에 이어 물난리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3월 발생한 산불은 산청 산과 들을 태웠다. 마을까지 번져 소중한 재산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로부터 넉 달,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내리며 산이 무너지고, 집이 떠내려갔다. 그저
경남도민일보는 지난 6월, 나가사키평화자료관에서 기무라 히데토 씨를 만났습니다. 기무라 씨는 2007년 '스톤워크 코리아' 행사를 계기로 민간 한일 교류에 힘써온 평화 활동가입니다.일제 강제동원 문제, 원자폭탄 피폭 2세 문제 등 의제마다 양심적인 목소리를 내 왔습니다. 그런 그가 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11일 창녕군 이방농협 회의실에서 농·축협 조합운영협의회 관계자들과 농정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마늘·양파 주산지인 창녕군의 농업 현황을 공유하고, 창녕군 농업정책 수립에 조합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NH농협 창녕군지부와 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원자력 산업에 투자하는 'TIGER 코리아원자력' 상장지수펀드를 19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해당 ETF는 AI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와 원자력 사업이 재부각되는데 따라 원전 수출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등을 주축으로 해외 원전 수출 팀코리아 관련주들로 구성됐다.미래에셋운용은 18일 오전 해당 ETF에 대한 웹세미나를 열고 조선·방산·원자력 이른바 ‘조방원’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 라인업을 소개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위례저류지 환경개선공사' 현장이 총체적 부실 관리와 무책임한 행정의 민낯을 드러내며 심각한 환경오염 논란에 휩싸였다.'환경 개선'이라는 명분 아래, 공사 현장은 오염된 폐기물과 토사를 무방비로 하천에 쏟아내는 환경 무법지대로 전락했다.2차 공사 공사현장에 본지 취재팀이 직접 확인한 현장은 충격적이었다. 공사 차량 수천 대의 덤프트럭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현장에는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세륜기와 흙먼지 확산을 막는 분진망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24시간전
영주시와 안정농협은 8월 14일 안정면 오계리 최이한 농가 논에서 ‘2025년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조기 수확 햅쌀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대한광복단 발상지이자 항일 의병의 고장인 영주에서 진행된 이번 벼베기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첫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로 지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3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120톤을 수
취업 준비생의 불안: “결국 얼굴이 모든 걸 결정한다?”취업 시장에서 “결국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유리하다”, “얼굴로 뽑는다”는 소문은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나는 평범해서 불리한 것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이 외모가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외모를 채용기준으로 고려하는 이유로는 ‘외모에 따라 호감도나 신뢰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39.6%로 가장 많았다. 또한 기업의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채용 시 외모의 영향을 받는
SK증권이 8월 2주차 AI 시장 동향을 담은 리서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GPT-5 공개가 이뤄지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확장 법칙(Scaling L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 뉴스다임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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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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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속 진단 가능해져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 뉴스다임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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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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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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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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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내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개평가 A등급 선정
2시간전
횡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여 지난 12일, 발표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 수요 반영, 에너지 자립 가능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횡성군은 투자유치과장이 직접 발표한 지역 특화형 에너지 보급 전략과 탄탄한 추진 체계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A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횡성군은 2026년 본 사업에 최대 15억 원의 국비 확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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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생존수영교육’ 운영 완료
2시간전
용인특례시는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과 위급상황 시 생존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생애주기별 시민 안전교육 예산을 확보,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도시공사, 3개구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했으며 아동, 청소년, 보호자, 성인, 장애인 등 총 32회 46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다자녀가정 청소년과 장애인 등이 함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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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8월은 주민세 개인분·사업소분 납부의 달
2시간전
영주시는 2025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천 원이 부과된다. 영주시는 올해 주민세 개인분 43,542건에 대해 4억 7천만 원을 부과·고지했다. 주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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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메데진시 KOICA 글로벌 연수단 춘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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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콜롬비아 메데진시 KOICA 글로벌 연수단을 맞이하면서 디지털을 축으로 한 국제협력 모델의 실행 단계를 본격화한다.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8일, 잭슨나인스 호텔에서 콜롬비아 메데진시 KOICA 글로벌 연수단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번 연수에는 메데진시 공무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2주간 춘천과 서울, 경기 지역 디지털 행정 사례를 견학한다. 연수단은 춘천시 디지털 행정시스템과 통합관제센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오멕스소프트 등 지역 ICT 기업을 방문한다. 또 퇴계초 디지털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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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추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