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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태권도로 ‘독도의 날’ 알리는 창원 태권도장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일대 공원은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이 되면 작은 광장으로 변한다. 흰 태권도복을 입은 아이들이 줄지어 서서 태극기를 흔들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를 외친다. 잇따르는 발차기와 격파 소리에 공원은 열기로 가득 찬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
장애인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자존감 향상, 사회 통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적절한 운동은 장애로 말미암은 합병증을 예방하고,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해 일상생활의 자립도를 높인다. 또한, 체육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
김미나 창원시의원이 잇단 ‘망언’ 논란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괘씸죄’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법조계 전망이 제기된다. ▶22일 자 1면 보도창원에서 활동하는 한 민사 소송 전문 변호사 ㄱ 씨는 “김 의원 망언 논란이나 시의회 징계 결과가
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철새’가 경남으로 날아들 시기다.정치권에서 권력을 좇아 이당저당을 옮겨다니는 ‘철새 정치인’… . ‘불사조’ 이인제 씨가 대표적이겠다. 그는 올해 대선 때도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단상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철새계’는 다시
국립창원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제35회 경남건축문화대전 & 경남건축가회 회원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경남건축문화대전은 계획대상지를 경남, 부산, 울산으로 한정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도시건축 모델을 탐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전국
창원 대표 상징물인 창원광장 스카이라인이 재건축사업으로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 도시경관에 대한 시민 공감대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창원광장 인근은 창원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에 고층아파트는 거주자 말고도 걷는 시민이 모두 바라봐야 하는 공적 조망권 입장에서 접근해야
2020년 처음 행사를 시작한 거창 ‘감악산 꽃별여행’은 해마다 전국에서 30만 명이 넘는 인파를 불러모은다. 올해 행사에는 32만 명이 다녀가 20일 남짓한 행사 기간 거창군 주민 4.5배나 되는 이들이 감악산을 찾았다.행사가 열리는 감악산은 남상면 무촌리와 신원면 과정리
장인화 포스코그룹은 회장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2025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은 한미 간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현대화를 이끌며 ‘한국군의 아버지’로 불린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장 회장은 취임 후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대미 투자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등 한미 경제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에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현장을 찾아 자사의 로봇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에이로봇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4와 앨리스 M1의 핵심 기술 시연을 직접 참관했다. 에이로봇은 엔비디아의 그루트 파운데이션 모델과 모션 증강 기법을 결합하여 구현한 고난도 작업 수행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2대가 복잡한 작업환경에서 협동해 사물을 인식하고 이동시키는 동작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은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드람한돈을 즐기고, 나눔의 기쁨까지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도드람양돈농협은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를 10월 27일 개최한다. 오는 11월9일까지 이어질 도드람페스타는 한돈의 대표 브랜드로서 도드람한돈의 정체성을 강화
서울 영등포구가 예비부모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설과 보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산부를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아이를 맡길 선생님과 보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즉시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그동안 어린이집 입소 전에는 시설 방문이나 프로그램 체험 기회가 제한적이었으며, 설명회 역시 입소가 확정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영등포구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예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우 김혜은이 분한 '정차란' 역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몇 장면만으로 드라마를 장악한다'는 극찬 속에,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정차란의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공개된 이미지 속 '대표 정차란'은 결연한 표정으로 업무에 몰두하며 1990년대 후반 격동의 시대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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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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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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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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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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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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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AI에 돈 몰린다...증권가 투자상품 봇물
정부가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기치로 각종 지원에 나서면서 증권가에도 관련 투자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코덱스 코리아소버린AI’를 출시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금은 AI가 글로벌 증시를 이끌고 있고 한국도 AI가 주도하고 있다”며 “코리아소버린AI는 코덱스 ETF의 새 100조 시대를 열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도 지난달 AI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수요를 반영해 신규 AI 테마지수 3종을 발표했다. 그중 하나인 ‘KRX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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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솔라나 거래 지원…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
피델리티가 솔라나 거래를 공식 지원한다.코인텔레그래프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피델리티 크립토, IRA 전용 서비스, 웰스 매니저 플랫폼, 기관 투자자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통해 솔라나를 거래할 수 있다. 피델리티 측은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가 자산 클래스로 성숙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솔라나는 현재 시가총액 1040억달러를 기록하며 여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부상했다.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는 테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와 금 기반 토큰 테더 골드(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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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윤석열 면회 간 장동혁 두고 "지선 때 전국민 마음사야 하는데…좀더 신중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간 것을 두고 "좀더 신중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5일 TV조선 에 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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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참석" 롯데, APEC 성공 위해 그룹 역량 총집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APEC CEO 서밋은 전 세계 주요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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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를 사랑하는 시인, '창영당' 조은숙 시화집 출판 간담회
1시간전
배다리 복합문화공간 창영당의 조은숙대표가 25일 시화집 출판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배다리 헌책방 한미서점에서 출판관계자와 지인 등의 축하 속에 열렸다.이날 간담회 행사는 ⌜2025 인천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의 부대행사로 원도심 책방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작가와의 만남이다.독립출판사 SOCOTRA 안혜성 대표의 사회로 시민들과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조은숙 시인은 23세때 지금의 남편을 향한 자신의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한 시를 낭독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