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을 연말까지 지명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제롬 파월 현 의장 임기는 내년 5월 종료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보로는 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웬,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전 수석인 케빈 하셋,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 릭 리더 등이 꼽히고 있다.이들 후보 대부분은 암호화폐에...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강하게 반등하며,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으로 9억3100만달러가 유입됐다.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코인셰어즈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C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매수세가 급격히 증가했다.크립토펀드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ETP는 전주 대비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제임스 버터필 코
합성피혁 생산 전문 업체 백산이 65억7499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이번 소각은 기취득한 보통주 46만31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식 소각은 오는 11월 3일 진행된다. 백산은 "이번 소각은 당사의 배당가능이익 범위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므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언급했다.백산의 이번 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재무 건전성 유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자본금 감소 없이 진행되는 만큼,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백산
KT 이용자 10명중 8명이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전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서울YMCA시민중계실은 KT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KT 불법 소액결제 해킹 사건에 관한 이용자 인식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응답자의 80.9%는 '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또한 응답자 72.6%는 KT가 확인된 해킹 피해자 2만여명에게만 위약금 면제와 유심 교체
퀄컴이 27일 AI 추론 시장을 겨냥한 칩 AI200·AI250을 선보였다. AI200이 2026년, AI250이 2027년 출시 예정이며, 별도 컴포넌트나 기존 서버에 장착 가능한 카드형 옵션으로 제공된다.퀄컴은 AI PC와 엣지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기업 AI 추론까지 확장하며, 엔비디아와도 본격 경쟁하게 됐다. 퀄컴 외에 인텔, AMD도 엔비디아를 상대로 AI 칩 시장 지분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AI 추론 시장은 AI 학습과 달리 성능 대비 전력 효율과 총소유비용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가 미니5 프로를 통해 초경량 드론 시장의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했다고 28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249.9g의 경량 설계에도 불구하고 1인치 센서를 탑재해 4K 120fps 영상과 5000만 화소 스틸 촬영을 지원하며, 전작인 미니4 프로와 비교해 비행 성능과 안전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특히 액티브트랙 360과 전방 라이다 센서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은 38분으로 소폭 증가했다. 수평·수직 촬영 전환이 가능하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챗GPT 포 카카오는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5000만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대화하듯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챗GPT의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하거나, 채팅방에서 대화 중 챗GPT에 손쉽게 질문할 수
효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망 수요가 지속되며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효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은 1조6200억원, 영업이익은 2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주력인 중공업 부문 매출이 1조1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를 늘었고 영
우리 정서에서 소나무는 단순한 나무가 아니다.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그 기개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절개의 상징이자, 굳건한 생명력으로 이어져온 혼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상징의 나무가 재선충병 감염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구미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
한국소임상수의사회는 오는 11월 5일 대전 서구에 있는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제9차 임상 컨퍼런스를 열고, 소 임상수의사 역량 강화에 힘쓴다. 컨퍼런스에서는 방역정책, 수정란 이식, 보툴리즘 임상 사례, 대동물 수의사 삶, 신생송아지 포유 거부 해결, 번식성적 개선 방안 등이 발표된다. 컨퍼런스 후에는 2025년
내년 제주특별자치도 새해 예산안이 7조787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7조5783억원 대비 2092억원 증가한 액수다.제주도는 민생 회복과 알찬 성장에 중점을 둔 2026년도 예산안을 7조7875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조3580억원으로 올해보다 1961억원 확대됐고, 특별회계는 1조4295억원으로 131억원 증가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73억원 줄었지만, 기타특별회계는 204억원 늘어났다.더욱이 제주도는 지방채 발행 규모를 올해보다 2300억
부산에서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가 펼쳐진다.부산시가 오는 5~7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수산산업의 지속성장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수산식품부터 기자재, 양식기술, 연구·정책까지 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 종합 전시회로 열린다.지난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성장해 온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세계전시산업협회(U
충북 충주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충주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대상은 충주지역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주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화재예방 관련 작품이다.참가 부문은 유치부, 초등부로 구분되며, 물감·색연필·크레파
크래프톤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 참가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과 신작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팰월드 모바일’, 게임 속 세계를 현실로 구현이번 지스타에서 크래프톤은 올해의 대표 출품작 ‘팰월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형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Palworld
인적분할 절차를 거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출범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체제 전환을 끝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하는 분할보고총회 갈음을 결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분할기일은 지난 1일로, 회사분할 등기신청 등 제반 절차도 진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여만에 모두 마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최근 지역 내 사회적 약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기술봉사를 시행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물품구매 및 환경정비를 지원했으며,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술지원 위주의 봉사를 실시했다. 주요 기술봉사 내용으로는 노후화된 전기 설비와 점등되지 않는 실내·외 조명을 교체했으며, 특히 복잡하게 설치된 전기선을 정리해 감전 및 걸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그 외, 가구 전체를 점검 안전상 위험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조치했다.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정읍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유재산 임대료를 기존 5%에서 1%로 대폭 인하한다. 시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8회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감면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치로 약 222건, 1억 2700만원 규모의 감면 혜택이 예상된다.이번 감면은 지난 9월 2일 시행된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감면 대상은 정읍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영업용으로 직
진도교육지원청이 진도국민해양안전관과 10월 29일 학생 해양 안전과 생활 수영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바다를 안전하게 이해하고, 학생들의 해양 안전 및 생활 수영 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의 목적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해양과 친숙해지고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수영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해양안전관은 전문 강사진과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23명의 신규 취업 성과를 거두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3일 전했다.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교육해 채용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특히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2025년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해 올해 2월 선정됐으며, 3월부터 도내 최초로 사업을 시작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달 2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관리하며, 국가와 지자체의 인력양성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지정으로 aT는 그간 쌓아온 전문 교육 기반과 현장 경험을 인정받았다.aT는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푸드테크 분야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 주요 9개 대학에 푸드테크 계
남해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공모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우수한 추진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남해군은 지난해 감암지구에 이어 올해 큰양아지구가 선정되며 재해예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큰양아지구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낙석 위험이 상존하던 곳이다. 남해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총 253개의 옹벽패널을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