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2026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국회와 도정, 시군 행정이 원팀을 이뤄 전북 대전환의 시기를 예산으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4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쟁점사업...
광주광역시가 하루 만에 한 달치 비를 맞고도 다시 300㎜의 폭우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3시 “광주·전남 지역에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다시 100~200㎜, 많게는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며 “산사태나 하천 범람 우려 지역은 즉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 내린 비는 평균 426.4㎜로, 기상 관측 이래 7월 일일 강수량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전남 나주 금천면은 431㎜, 담양 봉산면은 385㎜를 기
금천구청사가 이상고온과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금천구는 문화가 있는 휴식 공간인 청사 로비를 주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고 금나래물첨벙쉼터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청사 로비에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다. 9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주민친화적 장소를 목표로 전면 리모델링하며 조성한 갤러리홀
하나은행이 금융결제원이 추진하는 ‘국가 간 소액 지급 결제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핵심인 ‘국가 간 QR결제서비스’의 결제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각자의 QR결제 앱을 이용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서비스가 시행되면, 외국인은 한국 내 매장에서 자국 QR결제 앱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고, 한국인도 해외여행 시 자국 앱으로 현지 가맹점 결제가 가능해진다. 카드 결제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수수료 부담도 줄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저녁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서부우회도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시간당 약 50mm의 우천으로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퇴근 중인 40대 남성 1명이 차 안에서 목숨을 잃었다.평택에서 수원 27.6km의 세교 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인 서부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16년 착공해 약 7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지난 23년 9월 26일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 완공 개통식에서 이한준 LH 사장은 이권
12.3 비상계엄 옹호 및 5.18 민주화운동 폄하 논란에 휩싸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끝내 자진 사퇴했다. 범여권에서 일제히 그를 향한 규탄 목소리를 낸 데 따른 불가피성 처세로 풀이된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오늘 오전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이 논란 증폭에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강 비서관은 앞서 자신의 저서인 를 통해 “사법부에 저항해 유리창을 깨고 법원에
여수시의회는 17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영평 의원이 발의한 ‘수협중앙회 여수시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수협중앙회는 조합원이 가장 많은 지역에서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여수는 산업 인프라, 정책 수용성,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정부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협중앙회를 포함한 해양수산부 산하 주요 기관들의 지방 이전도
성주군청 선우회는 선남면에서 추진 중인 ‘십시일반 프로젝트’에 성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이번 기부는 선우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내 고향 선남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선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노철수 건축허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이에 조익현 선남면장은 “먼저 연락을 주셔서 기부 의사를 밝혀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주군청
정장선 평택시장이 대표 저수지인 평택호가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2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평택호를 친환경 생태 혁신 모델로 구축한다”고 밝혔다.중점관리저수지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수질 개선, 수생태계 복원, 수변 휴양 기능 강화 등 종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워크로드에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인 '델 프로 맥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6종을 공개했다.올초 델은 새로운 통합 브랜딩 전략 하에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델 프로 맥스 포트폴리오로 통합했다. 델의 기존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브랜드인 '델 프리시전'을 계승한 델 프로 맥스는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GPU 기반의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 델 프로 디자인을 적용한 통일감 있고 프로페셔
충남 계룡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 2025년 계룡시 소통마켓 세부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이날 보고회는 시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소통마켓’의 취지를 반영해 시민참여단이 행사 로드맵과 세부 프로그램을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참여단들은 행사장 구성, 분임별 역할 분담, 안전 및 환경관리 방안 등 실행계획 전반을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2025년 소통마켓’은 오는 9월 6일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시민 주도로 열리는 소통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 경영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행사에서 연이어 수상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산재 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노균 부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일에는 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세계식물보전전략 2030’에 기반하여 우리나라 식물 보전 상황을 고려, 수립 추진 중인 ‘한국식물보전전략’의 내용에 대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7월23일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열린 본 「한국식물보전전략 수립을 위한 공청회」 는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와 연계된 국가 차원의 식물다양성 보전 전략 수립을 위한 수목원・식물원의 실천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국립수
국토교통부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7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 중 36.4km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왕복 4차로인 이 구간을 왕복 6~8차로로 확장하여, 산업 물류와 교통 흐름의 원활화를 도모하
레니우게임즈는 24일 ‘I9: 인페르노 나인’에서 웹툰 ‘나 혼자 만렙 뉴비’와의 컬래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컬래버는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이뤄진다. 웹툰의 캐릭터인 강진혁, 성녀 테레사 드 로렌시아, 엘리스 폰 아타락시아 등이 작품에 등장한다. 해당 캐릭터들이 작품 속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내용이 전개된다.기간 중 콜라보 출첵 등을 통해 183회 뽑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일일 지정 미션 등을 수행하면 랜덤 확률로 컬래버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올해 상반기 공직자 5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연수원은 집합교육 4634명, 이러닝교육 4만7851명, 전화외국어·독서통신 등 기타 교육 1086명 총 214개 과정, 789회 걸쳐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학습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행정체제 개편 등 민선8기 핵심 정책과 연계한 교육과 함께, 공직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면서 현장에서 실천하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 교육도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또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기술에 대응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원미경찰서와 장기요양 이용 어르신의 실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지문등록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치매 증상을 보이는 장기요양등급 어르신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2023년 기준 지문 등록률은 28.7%에 그쳐 실종 사고를 사전에 막고 사고 발생 시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문 사전등록 시 실종자 발견까지 평균 43분이 소요돼 미등록 시보다 약 16배 빠르게 발견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아울러 기존에는 본인이나 보호자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하거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하는 교육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5일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공식 간담회로, 고양시가 민선 8기 교육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연속 소통의 장이다.이날 간담회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고양시 전역의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시의 중등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간담회 시작과 함께, 참석자들은 각자
노형동주민센터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2025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생수 및 이온음료 등 물품을 배부했다.노형동은 혹서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 방안등을 숙지시키고 관내 어린이공원 환경정비, 주차안전 계도 등 활동 구역별로 안전사고 방지 및 건강에 유의하여 사업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새마을지도자외도동협의회는 7월 21일 외도동 경로당, 클린하우스,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방역은 모기 및 각종 해충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주시 화북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꾸러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이 사업은 화북·삼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매월 1회 정기 운영되며, 아동의 식생활을 돕는 물품을 전달한다. 물품은 지역 업체의 기부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연대와 기부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