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6일 집무실에서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상담에서는 ▲연동 지적불부합지 정리 요청, ▲보행로 환경 개선 요청,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조속 추진 요청, ▲장애인 주차면수 추가 요청 등 4건의 안건을 접수했으며, 김완근 제주시장은 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김 시장은 지적불부합지 민원에 대해 장기 민원인 만큼 행정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보행로 환...
지난 10월, 갓 임용된 신입 공무원인 나는 청렴이란 무엇일지 고민하며 글을 썼었다. 8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초보 공무원이지만, 나름대로 공직 생활에 적응하면서 나만의 개념을 정립해 나가고 있었고, 그때 내 생각은 청렴이란 부패나 외압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과 행동으로 공공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청렴은 내가 공무원직을 준비하던 당시에는 과거 청백리의, 외압에 굴하지 않는 고결하고 꼿꼿한 그런 이미지로 다가왔었고 그래서 지난 10월에 나는 청백리 정신에 관해 이야기했었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광사업체 종사자 기숙사 시설지원 사업’ 보조사업자 추가 공모를 7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참여 대상을 기존 50인 이상에서 20인 이상 고용업체로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관광사업체 종사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참여 대상은 20인 이상을 고용하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 등 인허가를 받은 관광사업체 중 종사자 대상의 기숙사를 운영하는 업체다. ‘100명 이상 고용’
제주시는 공영버스 정비작업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중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 종사자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유해인자의 종류에 따라 6개월에서 24개월 주기마다 수검해야 한다.현재 제주시 공영버스에는 3명의 정비작업자가 근무 중에 있으며, 이들은 업무 중 유리섬유와 같은 분진류, 에틸렌글리콜 등 화학적 인자, 작업 도구 사용에 따른 소음과 진동 등 다양한 유해요인에 상시 노출되고 있다.이에 제주시
우리 농촌은 고령화, 인구 감소, 농지의 비효율적 이용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농지의 소유와 이용 실태가 불일치하는 현실은 농업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농지대장 일제정비’는 단순한 행정 정비를 넘어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기반 마련이라 할 수 있다.농지대장은 농지법에 따라 농지의 소유자, 위치, 면적, 용도, 이용 실태 등을 기록·관리하는 공적 장부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누적된 정보의 오류와 미정비로 인해 장부상 소유자와 실
제주도는 21일 오전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안전 최우선 제주 선포식 및 제주 안전지킴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댕댕이 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행사는 축하 공연과 연극, 안전지킴이 배지 수여, 비전 발표, 안전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민 중심 안전문화’의 출발을 알렸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곳곳에서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 바로 제주의 든든한
제주시는 최근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기범은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해 2025년도 의료기기 구매 건’이라는 제목의 위조된 공문서를 도내 소상공인에게 발송하고, 심장제세동기 납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공공기관 물품 구매 기관인 나라장터에서 발주한 것을 참고해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시는 해당 소상공인은 의료기기를 취급하지 않는 업체였으나, 사기범은 실제 의료기기 납품 업체인 ㈜세이프코리아의 명의를 도용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제주 도심에서 25층 아파트 신축이 가능해졌다. 다만, 소규모 재건축과 행복주택 등 공공 공동주택에 우선 적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439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 도시조례 개정안’ 등 조례안 62건과 동의안 41건, 건의안 1건, 예비비 승인 6건, 의견제시 2건을 심의·의결했다.도시조례 개정안은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 완화를 담았다.도심지의 건축물 층수는 기존 15층 이하에서 25층 이하로 완화되지만, 우선 소규모 재건축과 LH 등에서 시행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 사용허가를 반납하고 운영권 재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의 안정적인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유재산 사용허가를 취소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10년 이상 운영권 확보 후 대대적 리뉴얼 추진1991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서울 서부 상권을 대표하는 민자역사 백화점으로 1988년 정부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 개점했다. 2017년 정부 방침에 따라 민자역사 상업시설의 점용허가가 종료되며 국유재산으로 전환됐고, 롯데백화점은 입찰을 통해 영등포점 운영권을 재획득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스타세이비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내달 22일까지 티저 사이트를 통해 테스트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핵심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수집형 게임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성운관측기관 NOA'를 배경으로 '별의 구원자'의 힘을 계승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몰입감 있는 스토리, 캐
AI 비전검사 솔루션 기업 트윔 최대주주 정한섭씨의 지분율이 소폭 하락했다.27일 공시에 따르면 정한섭씨의 보유 비율은 66.65%로 직전 보고서 대비 0.35%p 감소했다. 이는 임원 퇴임과 장내 매도, 주식 증여로 인한 변동이다.정한섭씨의 보유 주식 수는 481만9346주로 64.77%를 차지한다. 특수관계인 김보철씨는 12만3528주를 보유하며 지분을 늘렸다. 김은열씨와 정동환씨는 각각 4788주, 이봉섭씨는 572주, 양형석씨는 7000주를 보유 중
제24회 경남청소년 문학대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2시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조기호 ㈜로만시스 부회장, 정선호 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 회장과 이정연 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 사무차장, 임용일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7일 오후 4시 시청 해나루홀에서 종합병원 및 자사고 설립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도 함께 참석해 공동 의지를 밝혔다. 앞서 6월 25일에는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충청남도-현대제철 간 3자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여야가 상임위 배분과 핵심 상임위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갈등하며 격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민주당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자신들이 바라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여기에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일방 독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결심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면 야당으로선 마땅한 해법이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한계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본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저마다 입장을 정리하고 전투력을 점검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줄 수 있고 더불어 맛과 영양도 뛰어난 간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질문에 떠오르는 간식이 정말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딸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딸기의 빨간색은 아이들 식욕을 자극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어린이 대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일손은 부족한데, 비자 문제 때문에 사람을 못 씁니다.”
전북 지역 중소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호소다. 외국인 인력을 채용하고 싶어도, 현실과 동떨어진 비자 제도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라는 말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제안창구’를 개설했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는 물론, 이들을 고용하거나
지잇북스가 ‘근현대 소설 흐름 미리보기’를 펴냈다. ‘근현대 소설 흐름 미리보기’는 문학이 낯설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발표된 주요 소설들을 시대 흐름에 따라 정리하고, 대표 작품들을 깊이 있게 해설한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문학 수업에서 자주 접하는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구성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7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플루미스트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지난 4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4개월 이상
LH, 거센 반발에도 학교와 불과 50m 거리에 열병합발전소 설치 추진
임 교육감, 화성반월초 학부모들과 간담회…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 토대로 해결책 마련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초등학교와 불과 50여m 떨어진 곳에 열병합발전소 설치를 추진하면서 학부모 등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해당 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