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5일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을 갖고 도시조성과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면담은 2023년 11월 한일지사회의에서 교토부 부지사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안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양 도시는 ‘첨단기술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세종특별자치시가 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반려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따라서 매년 1회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접종을 마친 반려동물은 재접종하지 않아도 된다.동·읍 지역은 15곳의 협력 동물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면 지역은 신청 시 전담 공수의를 통해 접종할 수 있다.협력 동물병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원을 신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일방적 추경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추경은 민생과 경기부양 예산이다. 정부안에 온누리상품권 관련 예산이 1조4000억원이나 편성됐다”며 “온누리상품권은 좋은 예산이고 지역화폐는 나쁜 예산이라고 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지역화폐는 가뭄 속 단비처럼 정말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8일 “당선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제안해 트럼프 관세 압박에 대응하겠다”고 공언.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연 ‘수출 5대 강국’ 공약 발표회에서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를 정례화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청취하고 부처 간 신속하게 정책을 조정하겠다”고 약속.이어 “무역 관련 교육-인턴십-창업-취업을 연결한 ‘청년 무역사관학교’를 전국에 설립해 수출 전문인력 10만명을 키우겠다”고 강조.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먹사니즘’을 겨냥해 “먹고 살려면 기업이 수출해
충남 당진시는 올해부터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온라인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토지대장상의 소유자 주소를 기준으로 우편 발송해 왔으나, 주소 오류 등으로 송달되지 않는 사례가 많아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열람 방식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안내해 왔으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일부 토지소유자들에게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 토지소유자로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린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 내외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4000여 명이 많은 1만 20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높아진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4.2km 건강달리기코스와 10km코스, 하프코스,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충남 청양고추로 유명한 청양군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아 온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의 ‘찰리와 고추빵공장’이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더욱 이색적인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3월 설립된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외지에서 청양으로 이주해 정착한 12명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문화·예술 기획, 외부청년 유입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기업은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으며 제1·2회 퐁당
유모차 브랜드 '오이스터4'가 롯데백화점 인천점 3층 에그매장에 입점했다. 오이스터4는 이지폴딩으로 간편하게 폴딩이 가능하며,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제약이 크게 없이 보관할 수 있다. 튼튼한 프레임과 4륜 서스펜션 적용으로 신생아부터 4세까지 사용 가능하며, 부드러운 핸들링이 가능하다. 시트는 앞, 뒤 전환할 수 있으며, 레버 형식으로 3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하이포지션 어댑터는 기존 오이스터3와 동일하게 적용시켰다. 높은 시트로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게 아이를 케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8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롯데
광양제철소는 제강부 슬라브정정공장 통행로 내에 라이다 센서 기반 차단기와 AI기반 CCTV를 설치하며, 작업자 안전 강화를 위한 'Smart Fool Proof 시스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mart Fool Proof 시스템은 작업자 실수로 발생 가능한 설비 장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양제철소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가 백성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화전기는 지난달 30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백성현 대표이사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백성현 대표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비상장 기업 아시아글로벌에 재직했고 최종 직위는 최고재무책임자로 재무 및 경영 분야 전문성을 보유했다.이화전기는 대표이사 변경 배경에 대해 "기존 위종묵 대표이사 사임으로 인한 신규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무정전 전원 공급장
올 행정안전부 추가경정예산이 1조886억이 확정, 재난대책 신속집행 등 현안 사업 추진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2025년 행안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5월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에 따라 1조886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정부안 6,786억원에서 국회심사를 거치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등 4,100억원이 추가된 규모다.이번 행안부 추가경정예산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안정지원과 공공시설 복구 등에 사용되는 재난대책비 6,600억원이 반영
인천소비자물가가 2% 넘게 올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인천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인천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 각각 상승했다.인천소비자물가는 지난 12월부터 2%대 상승률을 기록하다 지난 3월 1.8%로 하락했지만 다시 2%대로 올라서게 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 일가가 운영하는 남양주시 온요양원의 위탁급식업체 ㈜이에스아이엔디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조리 종사자의 마스크 미착용, 조리도구의 부적절한 관리 등 위생 취급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관리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2일 남양주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4월 29일 남양주시가 온요양원의 위탁급식업체인 ㈜이에스아이엔디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점검에
용인특례시는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가평’에 참가하는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312명의 선수단을 꾸린 용인특례시는 육상을 비롯한 24개 정식종목과 산악, 댄스스포츠 등 2개 시범종목에 참가한다.이상일 시장은 출정식에서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출중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멋진 성과를 거두고 용인의 명예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 여러분이 오랜 시간 훈련을 통해 갈고 닦
소포장 전략·유통 인프라 보완·수입 대응 강화 필요제주 농업 생산 안정 친환경 확산, 장기적 대책 절실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대아청과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제주농산물 생산량 감소와 섬 지역 특성에 따른 운송비 부담 증가 등으로 약화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토론회에서는 농촌진흥청 이유진 연구사의 ‘제주 월동채소 소비트렌드’,
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가온누리 봉사대는 28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구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5월 8일 어버이날 경로 증진 행사를 통해 동구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뜻깊게 쓰일 계획이다. 이선미 회장은 “늘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앞서 구는 2023년에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2024년에도 같은 축제에서 양말과 친환경 의류 합쳐 4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제주삼다수가 2025년 1분기 국내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취수한 청정 원수를 기반으로 27년간 소비자 곁을 지켜오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고 2일 밝혔다.출시 이후 단 한 차례의 수질 부적합이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가 소비자 신뢰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브랜드 마케팅도 주효했다. 올해는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발탁하고, 제주삼다수 CM송 '좋아마심 송'을 선보이는 등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물'이라는 브
SKT의 유심 해킹 사건으로 국민 불안이 큰 상황에서 디지털 보안사고에 대해 국민 10명 중 9명은 "징벌적 손해배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2일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제보팀장 의뢰로 진행한 '디지털 정보 유출 사태'에 따르면 "디지털 보안 사고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해야 할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SK텔레콤에 유심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신규 가입 전면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태로 소비자들의 ‘유심 교체 대란’이 벌어지자,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에 할당된 유심도 기존 사용자 교체에 투입하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킹에 따른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SKT 행정지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