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강원·춘천 2025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가 1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18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국제장애인태권도 대회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지정한 G4 등급 대회로 파라림픽 출전권 획득에 중요한 국제랭킹 포인트 40점이 부여된다.장애인 겨루기는 상지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목으로 선수의 신체 기능에 따라 K41~K44...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1일, ‘호저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최종 준공한다. 2022년 8월부터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호저면 9개 법정리 지역에 배수관로 30㎞를 매설하고 가압장 2개소를 설치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대덕리, 옥산리, 고산리, 광격리, 무장리, 주산리, 매호리, 산현리, 용곡리 등 9개 법정리 총 1,268세대에 안정적인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어, 주민 불편이 대폭 해소되고 주거 환경이 크게 개
정선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총 15억 원 규모로,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정선군 관내 금융기관과 연계해 대출 실행 및 이차보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에 일부 대상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첫 전면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선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운영 중인 개인 소상공인이
원주시는 교육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원주 교육, 새로운 강수를 두다’ 토크콘서트를 권역별 순차 개최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제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학부모 등 시민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배움이 일로 이어지고, 일이 삶의 만족으로 이어지는 경제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인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공감형 소통을 실천할 방침이다.사전 설문을 통해 접수된 제안을 바탕으로 원주시장과의
원주시는 개운동 물레방아거리에 총 46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개운동 물레방아거리는 약 20년 전 테마거리로 조성됐으나, 인도가 없고, 무분별한 주차까지 더해져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상권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상가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컸다.이에 원주시는 24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면 4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지난 3월 실시설계 및 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7월
속초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주차장 조성과 속초해변 주차장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민간 토지 소유주와의 협력을 통해 유휴 공간을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특히, 최근에는 속초중앙교회와 장수루 옆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50면 규모의 공유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개방을 마쳤다. 해당 주차장은 24시간 상시 개방되어 인근 주택가와 상권의 주차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유주차장 조성과 개
동해시 관내 청소년들이 도내 최대 무역항 동해·묵호항을 배경으로 해양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지난해 7월 동해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어 동해시민의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과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본 사업이 시작되었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동해항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의 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한 해양 산업 등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교육을 추진 중에있다.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동해항이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중요성
11일 오전 통영항을 떠난 여객선이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외항 선착장에 도착했다. 안섬과 바깥섬을 하얀 모래사장이 연결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봉고차 한 대가 여객선을 빠져나와 외항마을로 달린다. 봉고차엔 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준비한 굿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물건들이 실려 있다. 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가 강 후보자 옹호에 나섰다는 보도를 공유하면서 "이 나라의 모든 '을'과 싸울 생각이 아니라면 이 인사는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전 대표는 공유한 보도에 허종식 의원이 "제가 겪어본 강 후보자는 바른 분"이라고 두둔했다고 담긴 것과 관련해선 "원래 갑질은 약자에게, 아첨은 강자에게 하는 거니 당연히 허 의원님 같은 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
KBO리그 스타 플레이어들이 올스타전에서 각자의 끼를 발산하며 ‘별들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시작은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코디 폰세였다. 경기 전 영화 스타워즈를 보며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폰세는, 이날 올스타전에선 다스베이더 분장을 하고 마운드에 올랐다.한화는 “폰세는 사비로 복장을 구매해 이번 올스타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폰세는 이후 같은 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
충북 영동군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영동체육관에서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를 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여 팀, 6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영동에서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통 민속씨름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남녀부 단체전과 남자 5체급 및 여자 3체급 개인전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오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인구 감소지역의 중소업체들이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위축됐던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쿠팡으로 사업 규모를 키우면서 청년 고용이 늘고 농가 소득이 오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윈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AI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서의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이자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양 회장은 “고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고객들의 삶 속
스마일게이트가 '식스타 게이트'의 개발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는 등 PC 및 콘솔 등으로 플랫폼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식스타 게이트 : 스타게이저'를 스팀 및 스토브를 통해 선보였다.스타라이크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서브컬처 타깃의 리듬게임이다. 우주 항해를 테마로 한 건반형 리드게임 '식스타 게이트 : 스타트레일'의 스핀오픈 타이틀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월 스타라이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4월 이 작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했다. 이런
자녀들이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아버지를 곧장 찾아가 재산을 증여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것은 반사회질서 법률행위에 해당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14부는 원고 A씨 등 3명이 부친 B씨를 상대로 낸 '증여 계약에 따른 금원 지급'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부친이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12시간 동안 안정과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자녀들로부터 재산 증여 계약 요구를 받았고 새벽 1시경 이 사건 증여 계약서에 날인을 한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0일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등을 포함해 유관기관장, 셀트리온제약 대표 등 국내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이노랩스 입주기업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이노랩스’의 성공적인 개소를 축하했
태권도 지도자와 산업 종사자, 그리고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박람회가 12일 춘천에서 열렸다.이날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춘천 2025 KTA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춘천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태권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태권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산업 전시가 동시에 펼쳐지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장 특화 박람회다. 태권도장 경영자와 지도자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경기지역화폐로 받는다면 기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간인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를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사용처와 동일하게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경기침체 극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정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도 주요 지급 수단 중 하나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의 경우 행정안전부
제주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신 소동을 벌인 60대 남성이 송치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13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라이터와 인화물질을 소지한 채 “분신하겠다”고 위협하며 가족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전부터 가족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방신문협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지역 언론에 대한 균형적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이재명 정부에 촉구했다.한신협은 성명을 통해 최근 새 정부의 국정 과제를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지역언론 지원 정책’이 상당수 지역신문의 입장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했다.한신협은 “지역에서 방송보다 신문이 훨씬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방송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광고대행 수수료 운영 방식을 바꾸는 쪽으로 정책을 진행하려는 것은 방송만을 위한 정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