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연일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산림청이 19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대구·경북·광주·전북·전남·부산·울산·경남 등 8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이로써 기존 '심각' 단계였던 대전, 세종, 충북, 충남과 함께 총 12개 시·도가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을 유지하고 있다.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경주 외동178mm,...
경기 오산시에서 옹벽이 무너져 주행 중이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에서 약 10m 높이의 옹벽이 도로 쪽으로 붕괴되며 차량 2대를 덮쳤다.사고 직후 “차량이 깔렸다”는 119 신고가 7건 접수됐고, 소방당국은 오후 7시 1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에 나섰다.현장에는 지휘차 등 장비 26대와 구조대원 78명이 투입됐으며, 굴착기 2대도 동원돼 매몰 차량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 KBO리그 후반기 첫날, 대구와 광주에서 예정됐던 경기가 장맛비에 발목을 잡혔다.한국야구위원회는 17일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전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두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2-0 승리를 가져왔다. 한국은 지난 7일 중국전에서도 3-0 으로 대승을 이끌어, 홍콩도 제압한 현재 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 다가오는 7월 15일 한국은 일본과 실질적인 결승전인 3차전을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로 인한 교육 현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한다. 17일 교육부는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로 학교와 학생의 부담이 커졌다는 목소리가 잇따르자 교사와 학생, 학부모,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회가 제시하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고교학점제 개선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교학점제 도입 후 교육 현장에서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생소함과 불편,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및 전 과목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에 따른 교사의 업무 부담, 학생·학부모의 정보 부족 등 어려움을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진출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조명하는 ‘2025년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공단의 해외취업 지원사업 또는 해외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5년 이내 해외에 진출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7월 10일부터 9월 21일 밤 12시까지다.공모 분야는 수기 및 영상이며, △K-무브스쿨 취업자 △해외취업일반 △해외일경험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해외 진출을 결심한 계
강원 고성문화재단은 “동해안 최초 만세운동의 길”이라는 주제로 역사 강사 최대성을 초청하여 역사 강연을 진행한다.고성군은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가장 먼저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역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복절에 숭모 문화 별빛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에 오는 8월 14일 '제19회 애국지사 숭모 문화 별빛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역사 강연으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를 초대하여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역사 특강의 자리를 마련하였다.최태성 강사는 별별 한국사 연구
디지털 신경영을 추진하는 한국철도공사가 AX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코레일은 최근 서울사옥에서 ‘2025년 제1회 디지털경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AI, 빅데이터, IoT 등 IT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한문희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AX 경영 로드맵’에 따라 추진 중인 ▲AI 기반 수요예측 및 운영 최적화 ▲열차 운행 패턴 분석 기반 시뮬레이션 ▲차량 유지보수 지원 챗봇 등 37개 주요 전략과제의 상반
KT가 대법원의 재판업무를 디지털화하는 대규모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사법 행정의 전환을 주도한다.KT는 21일 대법원과 총 145억 원 규모의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및 모델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법원의 재판 업무에 AI를 도입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 기간은 약 4년이다.이번 프로젝트는 KT를 중심으로 ㈜코난테크놀로지, 엠티데이타, 엘박스 등이 참여하는 ‘KT 컨소시엄’이 공동 수행한다. KT는 사업 총괄과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작품 출시 초반 흥행을 거듭하며, 과거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원작 명성의 대를 잇고 있다.이 작품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7000만건을 달성한 '세븐나이츠'의 판권을 활용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기둥으로 하고 있다.단순히 원작과 동일하게 에반의 모험과 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영웅들의 이야기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핵심 스토리는 동일하게 유지하되, 태오 연희,실베스타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 등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설정과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가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오는 9월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계층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기본적으로 국민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또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는 추가로 5만원이 더해져 최대
창덕궁과 북촌, 서울의 오랜 시간을 담고 있는 터에 작업실을 만들게 되었다. 전통과 도시가 만날 때 어떤 건축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 이런 질문에 답을 찾으면서 원서 작업실 프로젝트는 시작됐다.건축개요위치▷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길대지면적▷351.4m²연면적▷599.21m²건축면적▷198.56m²규모▷지하 1층, 지상 2층주구조▷철근콘크리트조, 철근조, 목구조설계자▷종합건축사사무소시건축 유재은시공자▷시공작 이혜수사진▷김용성원서동의 시공간적 풍경원서 작업실은 역사와 지금의 시대가 만나는 특별한 시공간 속에 존재한다. 창덕궁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과 대만에서 대형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대규모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여름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한다. 튜브를 탄 5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 벨리곰’ 등 여섯 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라커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시팅인형 등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지엔텔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주한 202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무선 통신 장비 도입 및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서울시 관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3500여 개 교실에 최신 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지엔텔은 본 사업을 통해 와이파이 6 이상을 지원하는 무선 AP, 스위치 등 대규모 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교실, 강당, 행정지원 공간 등 학교 전 구역에
강화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강화미술관에서 ‘2025년 강화 미술인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강화에서 활동 중인 지역 예술인 95명의 창작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며, 지역 예술인의 열정을 알리고 강화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지역 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군민과 방
게이밍 기기 디자인 및 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는 님블뉴런의 인기 생존 배틀아레나 게임 ‘이터널 리턴’의 2주년을 맞아, 특별 컬레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공식 기념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닉스는 자사의 대표 미들타워 케이스인 ‘COOLMAX 멜로디 XL View’에 ‘이터널 리턴’ 전용 그래픽 디자인을 더한 특별 에디션을 제작했다. 전면과 측면이 모두 강화유리로 구성된 이 케이스는 내부 튜닝에 최적화된 구조와 여유로운 확장성,
인천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과일·채소동이 휴업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일동과 채소동은 27일 정기 휴업에 이어 28일 임시 휴업을 실시해 이틀간 도매법인 경매 거래가 중단된다. 28일 임시 휴업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내 4개 도매시장법인이 자율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제 활력 제고 및 금융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추가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보증 재원을 기반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전국에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37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이는 지난 상반기 565억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출연한 데 이은 추가 특별 출연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