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84%는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8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이달 18~21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53개 기관 1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93%, 인하가 7%였고, 실제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됐다. 경기 하방 우려 지속에 따라 인하 응답이 직전 조사대비 증가했으나, 가계부채 및 부동산 시장...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배터리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제안한 ‘배터리 안전 확보 TFT’ 구성에 배터리 3사가 참여한 뒤 1년간 협업한 성과다. 협력 과제는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설계 품질, 제조 품질, 소방 기술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배터리 화재 방지 특허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 대상 신용대출을 1조2000억 원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공급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출범 이후 누적 공급액은 14조 원을 넘어섰다.올해 2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분기 신규 취급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비중은 49.4%로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금리 경쟁력도 유지했다. 2분기에는 최저 2%대 금리의 중신용대출을 제공했으며, 은행연합회 공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테라파워 회장과 만나 차세대 원전 협력을 논의했다.HD현대는 정 수석부회장이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상용화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정 수석부회장과 게이츠 회장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회동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당시 양사는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 방식의 4세대 소형모
넥슨이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수익금을 기부한다.넥슨은 서든어택 팝업스토어 ‘서든캠프’의 수익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서든캠프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운영 중이다. 훈련소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사격 체험과 짚라인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넥슨은 이번 기부가 서든어택을 오랜 기간 즐겨온 이용자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김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향방을 가를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맞붙은 이번 경쟁은 단순한 사업권 확보를 넘어 향후 압구정과 대치동 등 강남 핵심 정비사업의 주도권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주택도시공사 개포동 사옥에서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확정한다. 이번 사업은 1987년에 준공된 802가구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5층 지상 35층 규모 1122가구 단지로 새로 짓는 계
쿠팡 로켓프레시가 가을 제철 꽃게를 저렴하게 선보인다.쿠팡은 다음달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열고 산지 직송 서비스를 통해 신선한 꽃게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곳에서 산지 직송을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매입 물량을 약 두 배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을 준비했다. 쿠팡 산지 직송 서비스는 진도와 완도 등에서 수산물을 하역 직후 포장해 전국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당일 새벽 입고된 꽃게는 검수와 포장을 거쳐 물류센터로 이동하며, 다음 날 새벽
부평구는 부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협회나 단체가 3년 이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부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총 1천150만원을
넷마블이 자사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던전 백청빙옥을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전략적 파티플레이와 고난도 보스 공략이 특징이다.넷마블은 26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던전 ‘백청빙옥’을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신규 던전 ‘백청빙옥’은 보스 몬스터 ‘빙천룡’과의 협동 전투가 핵심인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파티를 구성해 디버프 해제, 이동 제한 구출 등 전략적 협업이 요구되는 전투
지난 8월 22일 ‘제우스 PC방 수유점’이 최고사양 그래픽카드 RTX™ 5080 시리즈를 70개이상 설치하고, 최고사양의 프리미엄 하드웨어 세팅을 선보여 국내 최초 엔비디아 ‘골드 등급’을 인증 받아 동종업계&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엔비디아 인증은 그래픽카드 정품인증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이엔드 게이머에게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는 매장을 엄선해 선정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중 골드 등급은 RTX™ 5080 시리즈를 70개 이상 적용한 매장에게 부여된다. 이번 2025년 엔비디아(NVID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수지 와일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과 만나 한미 비서실장 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강 실장은 이날 김용범 정책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대통령실 3실장이 미국 워싱턴DC 현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자신의 이례적 방미 일정 동행 배경에 대해 "지난 통상 협상 이후 양국 대통령 회담을 준비하면서 장기적이고 종합적 문제 협의를 위한 핫라인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수지
제18회 제주특별자치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주최로 26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장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최흥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 및 각 시·도연합회장,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박승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전병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김필환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과 한농연제주도연합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병철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인피니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스마트 액추에이터 전문성과 엔비디아의 첨단 젯슨 토르 시리즈 모듈을 결합해 OEM과 ODM이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하며 확장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모터 제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제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핵심 분야에 보급되고 있으며, 정밀한 동작을 위한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요흔 하나벡(Joche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최우수선수로 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조르지를 선정했다.조르지는 지난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2골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조르지는 경기 시작 12초 만에 벼락같은 선제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44분 추가 골까지 넣으며 맹활약했다.특히 조르지는 이날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이호재의 몫까지 톡톡히 해냈다. 조르지의 강점은 큰 키에 빠른 발까지 갖춰 툭 치고 달리는 드리블에 수비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최근들어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상임 성악지도자 및 상임 안무지도자를 공모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9월 3~5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상임 성악·안무지도자 원서를 이메일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성악지도자는 발성 및 파트 연습, 안무지도자 안무 창작 및 연습을 각각 맡는다.응시자격은 해당 분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갖춘 60세 미만으로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최근 3년 이내 국공립 기관에서 징계를 받지 아니한 사람이다.인천시민은 2%, 등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화순군은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해 25일부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꽃눈분화란 생장점의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딸기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분화 정도를 판별하는 것이 꽃눈분화 검사이다. 꽃눈분화가 진행 중인 모종을 심어야 적기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분화되지 않은 묘를 심으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특히 올해는 육묘 기간 중 폭염이 지속돼 꽃눈분화가 지
담양군은 22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로 제안된 시책을 공유하며 추진 가능성과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올해 보고회는 신규 시책 발굴보다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주민 기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불필요한 시책, 연례 반복, 유사·중복 사업을 재검토해 과감히 일몰하고, 군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 절감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운영됐다.보고회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재해위험지구
홍성군은 구항면 화산마을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2025 농어촌마을 현장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포럼은 지난 7월 7일 1차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8월20일 마을규약 수립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의 현황을 직접 분석하고 강점과 약점을 진단하며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마을 자원 탐방 ▲충남 우수 마을 벤치마킹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의견 수렴 ▲마을 규약 및 공동재산 관리 교육 등을 통해 화산마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장·
충청남도 당진시는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항 물류 중심지 도약’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당진항은 수도권에 근접한 전략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국가 항만 계획에 반영이 되지 않는 등 개발이 미미한 실정이었다. 이에 더해 국내 곡물 자급률이 하락하고 글로벌 곡물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되는 등 이러한 상황 속에 전국 최대 곡물 물류 거점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당진시는 사례 분석, 전문가 회의, 중앙부처 실무 협의를
순천시는 무더운 여름철 동안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순천만 씨워킹’을 오는 9월 6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따라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보고 느끼고 나누는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운영을 재개하는 9월 초에는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갯벌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이 청량한 기운을 전하며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