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0년 후 생산가능인구가 약 1천만명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저출생 여파로 2060년엔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5배가량 많아진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6일 '2024년 인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은 작년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 50.3세로 오른다.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인 7세 아동 수는 2023년 약 43만명에서 2033년 약 22만명으로 반토막 난다. 병력 자원도 급감한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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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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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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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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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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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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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럼] '유산'으로 바뀐 '문화재'…현장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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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전통문화를 물건이 아닌 가치로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법률·행정 용어로 폭넓게 쓰여온 '문화재'라는 용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국제 기준인 '유산'의 개념을 적용했다. 국가유산은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을 뜻한다.그동안 일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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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종양·이종욱 당선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합류
국민의힘 김종양·이종욱 경남 22대 총선 당선자가 당 원내부대표단에 합류한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두 당선자를 비롯해 신임 원내부대표 13명을 발표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재선 당선한 정희용 의원을 내정했다.김종양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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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주 RE100 조례, 전국으로 파급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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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가 지난주 '파주시 RE100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RE100 조례 제정은 파주시가 처음이다. 파주시는 2024년을 '파주 RE100' 추진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 아래 역시 전국 최초로 'RE100 지원팀'을 설치하고 지난 2월 종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조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 파주시에 박수를 보낸다.RE100은 전기소비주체가 소비전력 100%를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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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입법 보완 필요한 자치경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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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7일 출범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한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7명으로 꾸려진 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의 치안 업무를 관장한다. 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대한민국 경찰사에 큰 획을 그은 자치경찰제는 지난 2021년 7월 1일 전국 시·도에 자치경찰위원회가 동시 창설되면서 역사적 신호탄을 울렸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이 원활한 치안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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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동서남북] 인문학의 위기? 인문학과의 위기? 기회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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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글로벌화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인들은 해외로 나가 대규모 생산공장을 짓는다. 남의 땅에서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며 서로를 돕는다. 상대 국가의 경제도 키워주고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기염을 토한다. 이 덕분에 대한민국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료도 우리 기업이 진출한 각국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기업인의 호감도는 하늘을 찌른다.잠시 눈을 돌려본다. 대학 학령인구의 감소와 특정 전공 편중도가 심해져 인기 없는 학과는 신입생 모집에 애로를 겪으며 급기야 학과가 폐지된다. 지난달 덕성여대가 불문과, 독문과 신입생 선발을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