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운영해 눈길.연수에서 김복희 어르신이 제주의 삶, 문화, 역사를 생생한 제주어로 교원들에게 들려주고, 김준표 제주대 연구교수는 ‘쿰다 인문학과 제주어 사삶 풀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의 제주어에 대한 이해와 교육 역량이 함양되길 기대한다”며“제주어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따라비오름 봉오지에 올라사난/와리지 말앙/똠 검불리멍 고닥고닥 걸어가렌/버친 둑지 어릅씰어 줨신게”꾸밈 없이 진솔한 제주어 시집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 출신 김정미 시인이 최근 시집 ‘맴지롱혼 깜냥 놀이’를 발간했다.이번 시집은 제주에서 김 시인이 자연과 음식, 인간관계와 같은 ‘삶’에서 마주한 이야기들이 제주어 작품 소재가 됐다.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자 작품 바로 다음 장에 우리 말
동시 따라 제주어가 흐른다.우당도서관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꿈오름 강당에서 어린이 향토 독서문화프로그램 ‘동시 따라 흐르는 제주어’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자라나는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리고 제주어 동시 스토리텔링과 동시 낭송으로 문학 감수성 향유는 물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제주 생활문화를 습득하기 위해 운영된다.동시, 그림책, 제주어를 활용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정희 아동문학가를 초빙해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선보인다.세부 프로그램으로 ▲1차시 ‘나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함덕·조천·신촌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똑똑똑, 도서관에서 왔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독서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함덕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반짝이는 제주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발표력과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제주어 스피치 강의가 진행된다.조천과 신촌지역아동센터에서는 ‘소중한 나’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아동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도내 독서문화단체를 대상으로 '제주어도서관'운영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 기간은 10일부터 20일까지다.공모 내용은 제주어 관련한 프로그램이다. 총 8팀을 선정해 각 12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제주어에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도서관은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꿈바당어린이도
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제주도내 청년들과 제주여성영화제 25주년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요망지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요망지니'는 제주어 요망지다에서 착안한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부르는 이름이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5월 8일까지로, 영화제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제주여성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 20인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요망지니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제주여성영화제 온·오프라인 홍
제주여민회가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를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요망지니’는 제주어 요망지다에서 착안한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부르는 이름이다.자원활동 기간 동안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제주여성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 20명 내외로 선정한다. 요망지니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며 제주여성영화제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기획부터 제주씨네페미학교 프로그램 운영 보조, 본영화제 현장 스텝 활동 등 다양한 활
○…전국의 공무원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제주 걷기’에 나서면서 눈길.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은 8일부터 3일 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도 통합과정인 ‘걸어서 제주 속으로’를 실시.전국 5개 시·도 공무원 14명을 포함한 20명의 교육생이 해당 과정에 참여해 제주의 전시·건축물을 주제로 한 현장 탐방과 원도심 투어, 제주 향토음식 체험, 음악을 통한 제주어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제고.
제주여민회는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요망지니’는 제주어 요망지다에서 착안한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부르는 이름이다.자원활동 기간 동안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제주여성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 20인 내외로 선정한다. 요망지니는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제주여성영화제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기획부터 '제주씨네페미학교' 프로그램 운영 보조, 본영화제 현장 스텝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요망지니는 월1회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풍부한 문화적 상상력으로 전달하고, 인식의 확장과 행동으로 유도하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자연환경 시각예술 크루 모다드로가 준비한 ‘모다드로’전이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모다드로’는 제주어 ‘모두 다 같이’라는 뜻의 ‘모다드렁’과 길을 뜻하는 한자 ‘로’의 합성어로, ‘모두 다 같이 가는 길’, ‘함께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자연과 인간의 조화, 공존을 주제로 작품을 구성하고 이를 행위예술, 회화 등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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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디자인진흥원,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 추진  
강원디자인진흥원은 '2024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사업의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응용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폐광지역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폐광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원 대상은 폐광지역 거주하거나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공예가, 제조기반 사업가 등이며, 선정 시 지원금은 건당 최대 2천5백만 원이다.폐광지역의 관광‧문화 자원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기념품 및 선물용으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아이디어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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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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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 SIEM 업계 통합 가속...팔로알토네트웍스, IBM 큐레이더 사업 인수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업체들간 인수합병이 늘고 있는데 가운데, 최근에는 SIEM 분야 움직임이 활발하다.팔로알토 네트웍스도 IBM 클라우드 SIEM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양사는 15일 팔로알토가 IBM 큐레이더 클라우드 보안 소프트웨어를 인수한다고 공동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팔로알토 네트웍스 행보는 보안 시장에서 업체들 간 통합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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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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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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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제주느티나무라이온스클럽-제주누리캅스, 사이버 범죄 공동 캠페인 전개
제주경찰청, 제주느티나무라이온스클럽, 제주누리캅스는 지난 17일과 19일 양일간 제주 삼다공원,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 현장에서 '사이버범죄 예방 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양일간 각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해 청소년 도박 및 스미싱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또, 제주느티니무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홍보자료와 기념품을 제공해 행사의 취지를 널리 알렸다. 송상섭 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클럽의 취지와 이어지는 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클럽을 대표해서 감사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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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봉사원 인문학 강좌 실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월 21일 제주혼디누림터 대강당에서 적십자 봉사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적십자 봉사원 인문학 강좌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KBS 아침마당, MBN 동치미 등에 출연한 윤태익 교수의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라는 제목으로 성격 유형별 소통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였고, 2016년 제주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방송인 김성홍씨가 ‘우리는 제대로 通하고 있는 걸까요?’라는 제목으로 소통 교육을 하였으며, 끝으로 가수 동화의 축하공연을 했다.정태근 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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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시장 불황 돌파구…‘전략 제품’ 찾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내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전략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소비트렌드를 주도할 상품을 통해 침체에 빠진 국내산 돼지고기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1억원이 투입되는 ‘한돈전략 상품 개발 및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공모를 통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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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퓨얼셀, 'RIST와 CO₂의 80% 이상 탄소포집' 스마트팜에 공급…2천억 매출 성장 기대↑
에스퓨얼셀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롯데건설 등이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주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O₂포집 연계형 저탄소 건물용 개질기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CO₂의 80% 이상을 포집해 스마트팜에 공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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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아르투아,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과 협업 한정판 챌리스 출시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과 협업해 '아트 피스 에디션'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