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진해군항에 입항하던 해군 함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조원 등 180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3명이 다쳤다.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49분쯤 진해군항에 입항 중이던 2600t급 해군 상륙함 ‘향로봉함’의 보조기관실에서 불이 났다.함정에는 승조원과 편승인원 등 약 18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해양의료원으로 이송됐다.1명은 오른팔과 옆구리에 1~2도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2명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회복된 상태다.해군은 "함장과 도선사를 제외한 전 인원이 함
31일 오후 3시 49분께 창원시 진해구 군항에 입항하던 해군 상륙함 발전기실에서 불이 났다.배에 탔던 승조원 등 180여 명 중 2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은 함장과 도선사를 제외한 모든 장병이 함정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해군은 전력을 투입해 불을 잡고 있다./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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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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