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전
남인천중고등학교 윤국진 교장이 자서전 『가난을 유산으로 꿈을 이룬 소년』을 출간했다.지난 10여년간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암 투병 과정을 함께 기록했다. 윤국진 교장은 지난해 두경부암 진단을 받고 수차례 방사선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 교단 복귀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그는 치료와 동시에 자신의 기록을 이어가며,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투병 중에도 매일 써내려간 그의 글들이 이번에 자서전으로 나왔다.1980년대 초 그가 설립한 남인천중고등학교는 학업을 중단했던 성인들에게 다시 배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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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이철우 지사가 참석해 포스트 APEC과 관련한 추진방안을 제시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중앙지방협력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차관, 전국 시도지
충북 청주지역의 기록 전문기관들이 모여 기록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충북 청주시는 16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청주기록원과 청주고인쇄박물관, 국가기록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기록문화포럼을 진행했다.`지역의 기록, 세계의 유산으로'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김정훈 청주기록원 기록연구사가 `지역의 기록, 기록의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또 라경준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실장이 `세계기록유산 직지' 를 주제로 발표했다.마지막 분야 발표에서는 이용
예천박물관은 오는 6일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기록유산적 가치와 위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3일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들이 한글을 통해 일상의 생각과 감정을 주체적으로 기록한 내방가사의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향후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내방가사는 조선시대 가부장제 사회 속 여성들의 생활·정서·사회 인식을 생생히 보여주는 문학 유산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예천박물관을 비롯해 국립한글박물관·한국국학진흥원·상주박물관·김해한글박물관·국립중앙도서관·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APEC 문화전당 건립,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 등 경북이 준비 중인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이번 회의의 유산이 경주에서 뿌리내리고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스트 APE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도지사는 "경주 APEC의 성공은 정부와 지방, 그리고 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다"며 APEC을 둘러싼 일부 정쟁 조짐에 대한 입장도 보탰다.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중지협은 대통령이 주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통해 성숙한 나눔 문화 조성과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상품을 활용, 고객 자산 특성에 맞춘 최적의 신탁 설계를 제공해 기부자의 뜻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하나은행의 신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산 기부 참여자들이 인도주의적 의료구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협력할 계획이다.양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4일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현장답사 및 시청 문화예술과 업무현안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시는 지난 8월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3개의 성곽 유산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 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다고 알려왔다. 이번 현장답사는 등재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의회의 제도적·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이날 현장에는 김미수 문화복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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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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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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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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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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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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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 ‘AI와 뉴스의 미래’ 세미나 연다
한국신문협회 산하 디지털협의회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뉴스룸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디지털협의회는 13일 ‘AI와 뉴스의 미래: AI 기술과 뉴스룸 혁신의 실전 전략 세미나’를 오는 20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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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의 끝자락에서 산업정책 부활하는데…한국은 '기업'정책만?
전세계에서 자동차 설계 역량부터 갖추고 대량생산까지 가능한 나라는 몇 개나 있을까? 놀라지 마시라. 불과 10여 개에 불과하다. 멕시코·캐나다·브라질·스페인에서도 많은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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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기대작 첫 공개로 관심몰이
웹젠은 3년 연속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과 같은 대기업은 아니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결코 만만치 않은 주요 업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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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암호화폐 투자자 부부, 두바이서 암매장 발견…납치·살해 사건으로 수사 중
러시아 국적의 암호화폐 투자자 로만 노박과 그의 아내 안나 노박이 두바이 외곽 사막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부부는 한 달 전 실종됐으며, 현지 당국은 투자 미팅을 빙자한 납치·살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박 부부의 시신은 지난 10월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근 하타 사막에서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부부는 하루 전인 10월 2일 신원 미상의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외곽으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겼다. 당국 조사 결과, 부부는 하타 인근 호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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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35시험장인 대구 달서구 원화여고에서 수능시험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