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정감사에서도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논란이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이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
8시간전
“주말마다 마트나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오늘은 아이 손 잡고 걸으니 그동안 못 했던 얘기가 술술 나와요.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가족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아이들과 함께 참가한 예천 호명초등학교 학부모 정모 씨 얼굴이 웃음으로 물들었다.25일 예천군 호명읍 신도시패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당시 검사실 술 반입 의혹을 두고 박상용 검사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이 엇갈렸다.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구치소 접견 중 ‘페트병에 술을 담아 가져와라. 검사와도 얘기가 됐다’고 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경영 상황이 심상치 않다. 자립 경영은 고사하고, 당장 내년부터 차입경영이 전망될 정도로 악화된 상태이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수준에서 주춤거리는 사이 과거의 막강했던 존재감은 점점 희미해지고, 이제 임직원 급여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멀지 않았다는 얘기가 조직 내부에서 흘러 다닐 정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사재를 털어 생태교육과 탄소중립 등 환경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불철주야 두 팔을 걷어 붙인 환경매니아가 있다.하남지역을 기반으로 23년 넘게 환경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윤규승 푸른교육공동체공동대표(61·샘치과 대표원
11시간전
30대 중반의 K씨는 지난 며칠 동안 머리가 텅 빈 느낌이었다고 한다. 두 달 간 만나면서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한 남자가 이별을 통보한 것이다.“차로 왕복 4시간 되는 거리를 주말마다 왔거든요. 그런 정성에 감동했고,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얘기가 잘 통했어요.”그랬던 사람이 며칠 연락이 안 되더니 느닷없이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문자 하나 보내놓고 끝이란다. 그녀로서는 어이가 없는 상황이었다.“이유라도 알면 좋겠어요. 그동안 열 번 넘게 만났던 것을 생각해봤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답답한 그녀는 많은 생각
근래들어 이범석 청주시장의 달라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마을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고 어깨춤까지 추며 시민들과 서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도 자주 갖는 것도 물론이다. 사법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행보로 읽힌다.현안 사업을 임기내에 끝내겠다는 의지도 강해 보인다. 그래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자주 주문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하지만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시장의 영이 얼마나 설지는 의문이다. 공직 내부 분위기는 시장의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게 곳곳에서 감지된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 2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강릉커피축제' 사업 사전설명회 개최… 본격 준비 돌입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제17회 강릉커피축제’의 부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설명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커피&디저트 부스 80개와 수공예마켓 50개, 총 130개 업체의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축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부스운영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가뭄 재난 극복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참여 부스의 입점비용을 무료로 진행하며, 이를 마중물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쉬,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 “200억 지방채 발행 신중해야”…시민 부담 우려 제기
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이 2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에 대해 “시민 부담을 늘릴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최근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채는 오늘의 편의를 위해 내일의 시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결정”이라며 “세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중앙고, 전국체전 세팍타크로 금메달 쾌거
김천중앙고등학교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고등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부산광역시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고등학교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김천중앙고 세팍타크로 팀은 결승전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칠곡군의회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 연구용역 마무리
칠곡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는 지난 21일 인구감소 극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오종열 대표의원을 비롯한 5명의 칠곡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는 지난 4월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공항, 치앙마이·비엔티안 신규 취항…국제선 16개 노선 운항
대구에서 태국 치앙마이와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린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동계기간 국제·국내선 정기편의 항공 운항 일정이 확정됐다. 이날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대구공항은 국제선 16개 노선을 운항한다.동남아노선의 경우 기존 태국 방콕과 베트남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지역 균형발전은 국가 생존 위한 마지막 탈출구
수도권 집중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임계점에 다다랐다. 인구와 산업, 교육과 투자, 심지어 문화·의료까지 모든 것이 서울로 빨려 들어가는 흐름이 수십 년간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만원인데 지방은 쇠락과 공동화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나 배려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