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미국 내 사용자들을 위한 별도 앱을 출시하며 글로벌 플랫폼과 분리된다고 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더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알렸다. 새로운 미국 전용 앱은 9월 5일부터 제공되며, 기존 앱은 내년 3월까지 유지된다. 이후 미국 사용자들은 완전히 독립된 틱톡 앱을 사용해야 한다.틱톡은 미국 내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미국 내 사업을 비중국계 기업에 매각하거나 퇴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시설 인근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현행법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한정해 외국인의 토지취득을 사전 허가제로 제한하고 있으나, 외교공관·국가중요시설·관저 등 민감지역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특히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대통령실 인근 토지를 매입한 정황이 알려지며, 외국인의 토지 취득이 단순 투자 목적을 넘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지만 미국과 무역상대국들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 각국이 상호관세 협상 타결 후 품목 관세가 추가될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블룸버그 통신은 26일 미국 상무부가 몇주 안에 반도체·제약·핵심 광물 등 국가 안보에 중요한 산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품목 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지만, 일주일 뒤
지니언스는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부각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공시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투자 현황, 전담 인력, 보안 인증 등을 자율 또는 의무적으로 공개해 보안 수준을 외부에 투명하게 알릴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니언스는 의무 공시 대상 기업은 아니지만, 보안 전문 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선도적 자세로 자율 공시를 결정했다. 국가 사이버 안보에 기여함과 동시에 보안 업계의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
영국과 프랑스가 사상 처음으로 핵무기 전략을 공동으로 조율하기로 합의했다.미국의 안보 우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 유럽이 독자적인 억지력 확보에 나섰다는 평가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9일 런던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핵 억지력을 ‘독립적이면서도 조율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프랑스가 그동안 고수해온 ‘핵 전략 독립성’ 원칙에 처음으로 균열이 생긴 셈이다.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의회 연설에서 “우리 양국은 유럽 안보에 대해 특별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며 “지금은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울주민속박물관은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호작 갓 만들기&사자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속되고 있는 K-콘텐츠 열풍에 따라 기획됐다. 특히 두 콘텐츠는 공통적으로 우리나라 민속의 죽음관에 등장하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갓’과 ‘한복’ 의상을 선보이며 “전통이 힙할 수 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울주민속박물관은 관람객이 K-콘텐츠 열풍을 몸소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저승사자 복식체험과 구전설화 등 ‘저승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춤과 영화 속주요 모티브 중 하
대구 달서구가 지난 18일 월광수변공원 인근 카페에서 미혼 남녀 14명을 대상으로 달서구의 새로운 만남 프로그램인‘만나봐you결혼해you 데이트’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만나봐you 결혼해you 데이트’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달서구의 이색 만남행사로, 연애와 결혼에 관심 있는 미혼 남녀를 권역별로 나누어 각
대한예수교장로회경안노회유지재단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7월 21일 안동시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안동시를 거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 및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이정우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진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폐지수집 어르신 경량리어카 후원 대상에 선정돼,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량리어카 25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올해 대구에서 달서구만 선정돼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업은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이 노후 장비와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7월 18일 사회과학관 조리실습실에서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학당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인 ‘맛으로 만나는 한국’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지원팀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체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