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9일, “수온 변화에 따라 가을 꽃게 어획량이 급증했으며, 이는 기후변화가 수산업 생산성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인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꽃게 금어기가 해제된 이후 일주일간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위판량은 총 1,34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7t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천수협은 222t, 군산시수협은 191t을 각각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