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무용 가구 회사 이토키가 서 있는 채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용 수면박스 '지라프냅'을 출시했다고 8일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지라프냅은 공중전화 박스 크기의 공간에 머리·팔·엉덩이·정강이를 지지하는 패드를 갖춘 구조로, 사용자가 완전히 힘을 빼도 서서 잘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패드는 전동식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내부에는 조명과 USB 포트도 마련돼 있다.크기는 1200 × 1200 × 2532~2577 mm이며, 무게는 260~320kg
요즘 SNS를 보다 보면 ‘줄 서서 먹는 맛집’이 넘쳐납니다.어떻게 그렇게 줄이 길어졌을까요? 한 명이 맛있다고 올렸고, 누군가가 영상으로 소개했고, 그게 퍼지고
과거와 달리 외식은 이제 맛있는 음식을 경험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즐기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요한 문화 활동의 하나가 되었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소위 '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7월 4일과 5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손열음X고잉홈프로젝트: 라벨 실내악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이끄는 ‘손열음X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출신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해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지휘자 없이 모두가 서서 진행하는 공연이 특징이다. 각자가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협연자로 참여해 기존 오케스트라 공연과는 차별화된,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3차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회활동 참여와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첫 번째 강의는 도로교통공단 김순열 교수가 맡아 ‘고령자 안전한 교통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행 3원칙인 ‘서서, 보고, 걷자’를 강조하며 실질적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30일 오후 파주시 조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년연장에 따른 사회복지현장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파주지역은 물론 경기도 전역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공무원, 학계 전문가, 학생들까지 150여 명의 청중이 자리를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예정된 좌석이 모자라 일부 참석자들은 후방 통로에 서서 끝까지 경청하기도 했다.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제1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섰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6분께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여당 의원들은 문 앞부터 연단 앞까지 양측으로 서서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국민의힘은 피켓 시위나 야유는 하지 않고 이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할 때 기립해 맞으면서도, 연설 중에 박수는 치지 않고 침묵으로 대응했다.이 대통령은 중앙 통로를 이용해 연단으로 향하면서 통로 양옆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간단히 인사를 나눴다. 국무총리 후보자인
여름은 ‘동사의 계절’, 뻗고 자라고 흐르고 번지고 솟는다.이재무 시인의 「나는 여름이 좋다」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이다. 필자는 교보문고 광화문 글판 앞에 멈춰 서서, 이 아름다운 시를 사진으로 담았다. ‘올 여름, 어떤 동사로 살아갈 것인가’를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8월을 앞두고, 우리는 여름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여름, 정적인 계절인가 동적인 계절인가?여름은 뜨거움을 피하려는 계절, 즉 ‘피서의 계절’로 생각하고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바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짧은 대화를 나누고,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는 한미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 필요성에 공감했다.위 실장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잠깐 서서 대화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조선업, 특히 조선 분야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말이 길진 않았지만 한두마디만으로도 조선업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4주전
예전에 강화도에 사는 친구에게서 산과 산을 잇는 ‘구름다리’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은 적이 있다. 날씨 좋은 날, 다리 한가운데에 서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멋지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다녀오라는 말을 남겼다. 최근 그 이야기가 문득 떠올라, 마침 근처에서 일정을 마친 김에 들러보기로 했다. 운 좋게도 주변에 평이 좋은 식당이 있어,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고려산 혈구산 구름다리’라고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등산로 입구에는 규모는 작지만 차량을 세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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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도구 아닌 동료”… 사회복지 현장에 GPT 기반 챗봇 100종 적용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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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 민선8기 취임 3주년 정례조회 개최
문경시는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의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시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정례조회에서는 문경 발전에 이바지한 민간인 22명과 시정업무에 헌신한 공무원 30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조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의 시정성과 및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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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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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습관, 브랜드 런칭 3주년 맞아 ‘Happy 3irthday 고객 감사제’ 개최
영유아 자연주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소중한습관’이 브랜드 런칭 3주년을 맞아 특별 소비자 감사 이벤트 ‘Happy 3irthday 고객 감사제’를 7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중한습관’은 100% 자연 유래 성분과 비건 포뮬러를 앞세워, 아이 피부를 위한 안전한 습관 형성을 지향해온 브랜드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의 노워시 외음부 클렌저 ‘아기 엉덩이 피니셔’를 통해 위생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잡으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감사제는 고객 중심의 실속형 혜택으로 구성됐다. 구매 금액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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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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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서 쉴 새 없이 작업…쿠팡 노동자 온열질환 무방비
“오늘은 땀으로 목욕한 줄 알았어요. 너무 덥네요.”지난 8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 원창동 한 건물 6층에 있는 쿠팡 인천3캠프에는 주간조에 지원한 50여명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였다.이날 오전 9시부터 센터 앞 주차장 위로는 아지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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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족돌봄수당' 지자체 큰 폭 확대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참여 시·군이 올해 14곳에서 내년 최소 21곳으로 확대된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21개 시·군의 내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참여 의사를 파악했다. 올해보다 최소 7개 시·군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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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석준 의원 “이제는 수도권 '중첩 족쇄' 걷어야”
“수도권 집중 억제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된 수도권 규제가 40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국토와 산업 발전을 억누르는 부메랑이 돼 되돌아오고 있다.”송석준 국회의원은 9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인 경기 동남부지역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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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 되찾은 대성동, 다시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
대남 확성기 방송 중단과 납북자가족단체의 전단 살포 중단 선언에 경기도 최북단 접경마을인 대성동에는 긴장 완화와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동연 지사는 일상의 평온을 되찾은 대성동 마을 주민을 만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사를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9일 오후 파주시 캠프그리브스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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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주목할 현안은] 8.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 완화…'늦출 수' 없는 수도권-지방의 '상생 수'
경기도를 옥죄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982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규제 완화 방향으로 개정된 적이 없다. '비수도권이 차별받는다'라는 명분을 넘어설 방법이 없었다.이재명 대통령조차도 대선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