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먼저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방의회가 입후보자를 정하지 않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대표자를 뽑는 방식을 흔히 `교황선출방식'이라고 불러왔다. 이런 절차가 민주적이지 않으니 `후보 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고 상당수 지역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우선 바로잡을 내용부터 바로잡자. 교황선출방식, 즉 `콘클라베'는 입후보자를 정하지 않는 무기명 비밀투표는 맞으나 그 방식과 정신이 대한민국 다수의 지방의회가 선택한 의장선출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다수의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다수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저감대책은 비자림로 환경을 지킬 수 없다"며 제주도의 환경저감대책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제주도정은 도로폭 축소를 비롯해 수십 쪽에 달하는 비자림로 환경저감대책을 약속하고 공사를 시작했다"며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본 결과 환경저감대책은 결코 환경을 보전할 수 없음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식 수목들에서 고사한 수목들과 이름표를 잘못 붙인 수목들을 상당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식과정 자체가 주먹구구식으로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어업 규제완화 시범사업에 도내 3개의 어업인단체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선정된 단체는 어선주협의회의 근해연승 검사지침 완화, 도 근해채낚기협의회의 바람막이 규제 완화, 성산포어선주협회의 근해채낚기 이중갑판 규제완화까지 3건이다.이에 따라 제주 어업인들이 어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작업환경 개선과 조업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그동안 상당수 어선들이 갑판 위의 돌출부위가 어로 작업 시 장애 요소로 작용해 작업공간 확보 및 조업능률 향상을 위해 기존 갑판 위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
울산 남구가 문화관광국을 신설해 장생포를 중심으로 한 관광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문화관광국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우선 남구는 문화관광국을 새로 만들어 기존 경제문화국의 상당수 과를 문화관광국으로 배치한다. 경제문화국은 경제교육국으로, 복지교육국은 복지가족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체육지원과와 환경자원과 등 2개 과를 신설한다. 기존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과로, 일자리정책과는 일자리청년과로 바꾼다. 문화관광국이 신설되면 교통환경국 소속이던 위생과가 문화관광국으로 이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어업 규제완화 시범사업에 도내 3개의 어업인단체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선정된 시범사업은 △어선주협의회의 근해연승 검사지침 완화 △제주도 근해채낚기협의회의 바람막이 규제 완화 △성산포어선주협회의 근해채낚기 이중갑판 규제완화까지 3건이다.이를 통해 제주 어업인들이 어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작업환경 개선과 조업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그동안 상당수 어선들이 갑판 위의 돌출부위가 어로 작업 시 장애 요소로 작용해 작업공간 확보 및 조업능률 향상을 위해 기존 갑판 위로 유리섬유강화플
인천지역 교사 10명 중 6명 이상 꼴로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13일 인천교사노조에 따르면 이달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유·초·중등·특수 교원 6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문항에 '그렇다'는 응답이 63.2%에 달했다.'내 직업은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부정 의견이 78.3%나 됐다.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제주녹색당은 지난 6일 비자림로 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환경저감대책이 비자림로 환경을 전혀 지키지 못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식 수목들에서 고사한 수목들과 이름표를 잘못 붙인 수목들을 상당수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팽나무들에 때죽나무, 보리수나무, 개서나무, 후박나무 등의 이름표가 붙어있는가 하면 생달나무에는 비목나무 이름표가, 말오줌나무에는 예덕나무 이름표가 붙어있었다”고 말했다.이들은 아울러 “제주도는 팔색조 번식 장소 주변 도로 가장자리에 차폐 나무 울타리를
# 제주 양씨가 유배돼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는 사옥도오래전 미국의 최남단이라는 플로리다 끝자락에 있는 키웨스트를 간적이 있다. 수많은 섬 들이 다리로 연결돼 하루종일 차로 달려도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했다. 다리가 얼마나 긴지 수많은 다리 위를 달리며 느낀 것은 경제 대국 미국이니 이 거대한 시설이 가능했을 것이란 단순한 생각을 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 섬들을 다니면서 와~ 키웨스트보다 더 화려한 현수교들을 보며 대한민국의 저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우리나라 서남해안 섬 중에 상당수 섬 들
행정 당국이 제주국제공항 철책 외부 경사면에 넝쿨이 마구잡이로 자라며 미관을 해치자 잔디와 꽃을 심는 등 회심의 사업을 펼쳤지만 되레 미관을 더 저해했다는 원성을 사고 있다.본지가 지난 17일 오후 7시쯤 살펴본 제주공항 서쪽 철책 400~500m 구간 외부 경사로에는 넝쿨과 잡초가 사라지고 화단이 조성됐는데 잘 관리되지 않는지 너저분한 상태였다.경사면 아래 절반은 노란꽃이 심어졌는데 상당수 말라 비뜰어졌고 그 위로 절반은 잔디가 심어졌는데 제대로 심어지지 않았는지 붕 떠 있었다. 이곳에서 작은
통화 1회당 권장시간 넘으면 전화 끊을 수 있어공무원 노조 "요구사항, 상당수 대책 반영" 환영"공무원 인력난부터 해결 없이는 미봉책" 평가도'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 3월 사망한 김포시 소속 9급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민원공무원 보호대책을 마련했다.공무원 노조 단체들은 현장의 요구가 대부분 반영됐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만성적인 공무원 인력난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온다.2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등 17개 부처는 민원공무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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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5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대표적 왕실회화인 《화성원행도華城園幸圖》에 최신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해 재현한 체험형 디지털 전시 ‘실감 화성實感 華城, 디지털로 체험하는 8일간의 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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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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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野강행 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용산 “삼권분립 파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에서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에 21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국무회의를 거쳐 순직해병특검법률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특검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돼 7일 정부로 이송된 지 14일 만이다.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건 취임 후 6번째, 법안 수로는 10건째다.정 실장은 거부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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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에 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 유기 … 경찰 수사
○…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가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충남 태안의 한 바닷가에 버려져 경찰이 조사에 착수. 지난 20일 오전 태안군 안면읍의 샛별해수욕장 인근을 지나던 한 행인이 쓰레기 봉투에서 `낑낑' 소리를 듣고 봉투를 열어본 결과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6마리가 빈 소주병, 맥주캔과 함께 버려진 것을 발견하고 태안동물보호협회에 신고.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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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4일 ‘2025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2025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5월 말은 중앙부처에서 예산을 기획재정부로 제출하는 시기다. 시정 주요 사업들의 2025년도 정부 예산 편성 여부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때, 이른바 ‘골든타임’이다.이날 보고회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정 주요 사업들에 대한 2025년도 정부 예산 편성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대응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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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서울 'APEC 유치' 홍보, "없었던 일로"...황당 해프닝 
지난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 대형 콘서트 행사장 일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던 제주시가 26일 전날 활동 내용을 "없었던 일"로 돌리며 관련 내용 지우기에 나서는 황당 해프닝이 벌어졌다. 제주시는 이날 '제주시, 서울 상암에서 APEC‧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와 함께 관련 사진들을 배포했다.상암월드컵경기장 입구에서 현수막 등을 게첨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 5만명을 대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응원해줄 것을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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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최재훈 대구달성군수
최재훈 대구달성군수는 27일 오전 11시 정밀가공종합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정밀가공종합기술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고 오후 2시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비슬청춘대학 개강식' 참석, 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5월 모범선행군민 표창 수여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