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 연안에서만 연중 서식하는 국제 보호종 돌고래인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시작되고 있다.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제주 돌고래 서포터즈는 제주남방큰돌고래 서식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촉구하는 1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바다에서 인간 활동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안 난개발, 과도한 선박 관광, 무분별한 낚시 행위, 폐어구와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