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10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1리항구 동쪽 약 1.6㎞ 해상에서 조업하던 10t급 어선이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를 발견하곤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신고한 물체가 시신임을 확인하고 인양했다. 시신은 성별과 나이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은 시신의 DNA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동구 주전 몽돌해변에 설치된 한 텐트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동구청 직원이 주전해변 장박 텐트를 철거·계도하는 과정에서 텐트 내부에 있는 시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체가 이미 부패되기 시작해 숨진 지 며칠이 지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적인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경찰은 숨진 남성의 가족 관계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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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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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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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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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을 울리고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유치원 교사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19일 울산지법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인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 교실에서 4살 원생의 얼굴을 재미 삼아 손으로 일그러지게 한 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배변 실수를 한 원생에게 대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밀고, 야단맞은 원생들이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는데도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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